장자산~오륙도 해맞이공원 트레일
일시 : 2013.02.03(일요일)
날씨 : 맑음
즐거운 마음으로 배낭에 물과 사과하나 챙겨 용호동 이기대 입구로 향했다. 남구 복지회관 앞에서 출발해 장자산 장산봉으로 올랐다.전망하기 좋은 곳에 “관해정” 정자가 완공되어 그곳에서 멋있는 조망을 카메라에 담았다. 광안대교부터 마린시티 누리마루가 있는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고개 등 아름답고 멋있는 해안을 감상할 수 있어 정자의 이름도 관해정으로 붙인 모양이다.
장산봉에서 큰고개 쉼터로 그리고 해안사격장이 있는 밭골새로 내려가 해안 산책로를 이용해 농바위와 오륙도 해맞이고개까지 가슴이 탁 트이는 상쾌한 기분으로 트레킹을 즐겼다.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부러웠다.
♥ 관해정의 모습이다.
♥ 남구복지회관을 지나 우측 계단으로 진입하다.
♥ 용호동 전경
♥ 멋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관해정
♥ 장산봉의 풍경 - 장자산 장산봉에 올라 기념 촬영하는 친목 산악회 팀
♥ 큰고개 쉼터 팻말 옆의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해안 사격장이 있는 밭골새가 나온다.
♥ 세월을 낚는 낚싯꾼들이 부럽다.
♥ 농바위의 아름다운 자태
♥ 까마귀와 괭이갈메기가 함께 쉬고 있는 모습이다.
♥ 위에서 본 농바위
♥ 오후에 선약이 있어 나름대로 서두르며 산책을 즐겼는데 오륙도에 도착하니 해파랑길 안내소가 문을
열고 안내하고 있었다. 들어가 팜플렛을 얻고 승두말에 대해 물어 봤는데, 안내자 왈 집이 부산이 아닌
모양이죠? 라고 한다. 승두말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안내자인 자기도 모르면서 참...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 항상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던 곳이 이제사 복구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지금이라도 복구 공사를 하니
다행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