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 구곡산 등산
일시 : 2013. 4. 13(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없음
오늘은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장산~구곡산 코스 등산을 했다. 지하철 2호선 6번 출구를 나와 성불사를 찾아 사찰을
구경하고 등산로를 따라 장산을 올랐다. 해운대 지역과 광안대교 등 탁 트인 조망이 너무나 좋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아름다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피곤함을 잊으며 느긋한 등산을 했다.
장산 표지석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돌아 군부대 입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억새 군락지에 도착했는데,
이 코스는 처음 걸어보는 곳이다. 모르면 물어 가라고 지나는 탐방객에게 인사도 하는 겸 구곡산 가는 코스를 묻기도
했다.
등산코스 : 우2동사무소 ~ 성불사(11:00) ~ 선바위 ~ 장산(해발 634m. 12:30) ~ 억새밭 ~ 목장터 ~
초소 (점심식사. 13:35~14:00) ~ 구곡산(해발 434m. 14:40) ~ 장산마을 ~ 원각사 ~ 폭포사(16:00)
~ 대천공원 ~ 지하철 2호선 장산역)
♥ 오늘의 등산 코스를 그린 등산지도이다.
♥ 우2동사무소에서 출발해 장산 자락에 위치한 성불사를 향해 바로 오른다. 도로변 주택에서
키우는 야생화도 촬영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위의 지도의 점선따라 등산을 즐겼다.
♥ 성불사 입구 등산로 입구에 서 있는 이정표
♥ 중봉 표시가 있는 방향으로 바로 쭉 가면 정상으로 향한다.
♥ 선바위 - 이런 것이 있는줄 처음 알았네..
♥ 장산 정상에서 조망된 광안대교와 주변의 도심이 장관을 이룬다.
♥ 정상의 군부대 내부의 일부분
♥ 멀리 해운대 신시가지 모습이다.
♥ 이쪽 방향으로 등산하기는 처음이다.
♥ 광활한 억새군락지가 펼쳐졌다. 아래의 사진은 중학교 친구들과 왔을 당시 방울토마토만한
수박(?)이 열려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그게 바로 도깨비가지 열매였다.
♥ 목장터에서 돌아본 장산모습
♥ 이정표 위쪽에서 점심을 해결하다.
♥ 몇 년 전 반송에서 출발해 장산으로 왔던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