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생화
오이풀
최우보(솔향기)
2013. 9. 28. 06:24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젖꼭지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긴 꽃자루 끝에 뭉쳐서 피면 독특한 느낌을 주는 야생화다.
잎을 한 웅큼 뜯어 냄새를 맡아 보면 오이 냄새가 폴폴 난다.
뿌리의 활력이 왕성한 5월경 뿌리로부터 물을 흡수하여 위로 밀어 올리는 근압이 높아지면
잎 가장자리의 수공에 물방울이 맺히는 일비현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