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재배종 & 버섯
자주괭이밥
최우보(솔향기)
2014. 8. 7. 06:51
영도 복천사 절개지 축대에서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을 담았다.
남아메리카 원산인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인가 부근의 밭둑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비늘줄기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달걀 모양으로 작은 비늘줄기가 많이 생겨서 무더기로 자라며 잡초같이 퍼져나간다.
잎은 3개의 작은 잎으로 되고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심장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질이 얇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홍색이며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참고로 고양이가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 뜯어 먹는다고 괭이밥이라 한다.
학명 : Oxalis martiana
분류 : 괭이밥과 / 여러해살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