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말발도리와 만첩빈도리
최우보(솔향기)
2015. 5. 21. 07:10
말발도리
열매의 모양이 말발굽의 편자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나무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지면 가까이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어 자라며, 바깥쪽의 긴 가지는 밑으로 휘어져서 땅에 닿는다.
만첩빈도리가 겹꽃인데 반해 말발도리는 홑꽃이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서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며,
특히 토질을 가리지 않고 건조지나 습지에도 잘 견딘다.
학명 : Deutzia parviflora
분류 : 범의귀과(장미목) / 낙엽활엽관목
만첩빈도리
말발도리의 근연종으로 붉은 빛을 띤 꽃 봉우리가 벌어지면서 안쪽에 순백색의 겹꽃이 여러 겹으로 핀다.
가지를 따라 온 나무를 덮으면서 피어 대단히 아름답다. 원산지는 일본이다.
학명 : Deutzia crenata for. plena Schneid.
분류 : 범의귀과(장미목) / 낙엽활엽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