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일 -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 - 거미섬(나암)~장자산~동생말 코스를 등산하다.

최우보(솔향기) 2016. 6. 21. 19:40

일시 : 2016.06.19.(일요일)

날씨 : 흐림~맑음

 

거미섬 모새의 기적을 구경하고 이기대해안산책로와 장자산코스를 걷기위해 백운포로 버스를 환승해 갔다. 마침 오늘이 음력 515일이라 보름과 그믐날 때 물 빠짐이 많아 육지와 이어진다고 해 마음에 두고 있다가 구경하기로 한 것이다. 어제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부산에도 밤부터 내려서는 아침에 그쳤다. 구름 가득한 흐린 날씨지만 습도가 상당히 높았다.

 

등산코스 : 백운포(11:56)~거미섬 앞(12:23)~오륙도스카이워크(12:54)~포진지갈림길(13:11)~농바위()~농바위전망대(13:35)~밭골새(13:43)~큰고개쉼터·유하정(14:00)~장산봉(14:14)~관해정(14:35)~백련사(14:58)~동생말(15:13)~동굴체험장(15:32)~해녀막사(15:36)~구리광산~이기대공원관리초소(15:48)~이기대입구 버스정류장(16:05)

 

 

등산거리 : 8,65km(총소요시간 : 4시간7)

 

등산 트립 :

이기대(2016-06-19).gpx
0.05MB

 

 

 

 

 

 

                          ♥  오늘 등산한 코스이다.

 

 

 

 

 

 

♥  (11:56) 백운포에서 거미섬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은 조금은 조심해야하는 코스였다. 탁 트인 바다와 해안절경은 끝내준다.

 

 

          

 

 

 

 

 

 

 

 

 

 

 

 

 

 

 

 

 

 

 

 

♥  (12:23) 갯방풍과 우엉의 꽃을 카메라에 담고, 거미섬(나암) 앞에 도착하니 생각만큼 쫙 이어지지를 않는다.

나름 시간까지 맞춰 갔는데..

 

           

 

 

 

♥  오륙도의 조망은 끝내준다.

 

 

 

 

 

♥  물때를  잘 아시는 분들이겠지만 가까운 동네 주민인 듯 물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느라 심취해 있다.

 

 

 

 

 

 

 

 

 

 

 

 

 

 

 

 

 

 

 

 

 

 

 

 

 

 

 

 

 

 

 

 

 

 

 

 

 

 

 

 

♥  (12:50) 오륙도 입구의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에서 오륙도스카이워크를 쳐다본다. 무덥지만 수많은 산책객들이 찾았다.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만사를 잊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

 

           

 

 

 

 

 

 

 

 

 

 

 

 

 

 

 

 

 

 

 

 

 

 

 

 

 

 

 

♥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거미섬(나암)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  오륙도스카이워크 빗돌에서 가족단위로 즐겁게 기념사진을 찍는다. 참 부럽게 느껴진다.

 

 

 

 

 

 

 

 

 

 

 

 

 

 

 

 

 

♥  해안산책로로 들어가면서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  (13:11) 포진지 위 갈림길 - 앞의 절벽에 옛 포진지가 있는 모양이다. 우측의 해변길을 ..

밤새 내린(적지만) 장맛비로 산책로가 상당히 질다.

 

           

 

 

 

♥  동해의 대양을 곁에 두고 걷는 기분 정말 짱이다.

 

 

 

 

 

 

 

 

 

 

 

♥  (13:29) 농바위 위 - 반대로 오는 한 팀의 행렬이 길어 양보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그래도 가슴이 열려있는 상태라 기분은 더없이 좋다.

 

 

 

          

 

  

 

 

 

 

 

♥  (13:35) 농바위 전망대 - 볼수록 신기한 자연의 신비다. 엄청 자주 다닌 산책길이지만 매번 절경을 디카에 담는다.

꼬려 보는 재미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이라는 것은 버들채나 싸리 따위로 함처럼 만들어 종이를 바른 궤를 포개어 놓도록 된 가구를 말하고,

이곳의 농바위는 배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상 바위라고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볼수록 아름다운 절경이다.

 

 

 

 

 

♥  (13:43) 밭골새 - 300m 진행하면 치마바위가 나오는데, 오늘은 그쪽을 접고 산길로 해 큰고개쉼터와 장자산 장산봉으로 가기로 한다.

 

 

 

           

 

 

♥  (14:00) 큰고개쉼터에 도착하다. 유하정(정자)에 많은 주민들께서 쉬고 계신다. 장마철 무더위를 잊게 하는 최고의 명소인 듯..

 

 

 

 

 

 

 

 

 

 

 

♥  (14:05) 장군묘약수터 갈림길 - 작년 환 종주를 할 때 걸었던 기억이 난다. 하늘색 화살표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그곳에서 바로 큰고개쉼터로 연결되는 산길이 있다.

 

 

 

           

 

♥  (14:14) 장자산 장산봉 - 밋밋한 헬기장으로 바로 옆에 체육시설이 있다. 지금은 숲이 우거져 이곳에서 바다를 구경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  (14:35) 임도를 걸어 내려와 관해정으로 들어간다. 바다가 잘 조망되는 곳임엔 틀림없다. 

 

 

           

 

 

 

 

 

 

 

 

♥  (14:40) 체육시설지구에서 우측으로.. 그전에 장자산약수터 갈림길도 있다.

 

 

 

         

 

♥  (14:43) 정상으로 이어지는 임도도 건너고, 이기대순환도로를 건너 백련사로 이어간다.

 

           

          

 

 

  

 

 

 

 

 

♥  (14:58) 쉬엄쉬엄 임도를 걸어 백련사에 도착하니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그리고 해운대신시가지와 달맞이고개로 이어지는 빌딩 마루금이 한 폭의 신 풍경화이다. 그 뒤로 장산의 늠름함이..

 

            

 

 

 

  

 

 

 

 

 

♥  더위를 날리는 수상스키의 질주가 부럽다. 섶자리 쪽으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  기도빨이 좋은지 이곳에서 무속행위가 자주 행해지는 곳인데, 이제는 단단히 경계울타리를 쳐놨다.

 

 

 

 

 

♥  (15:03) 항상 우측으로 오르내림을 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잘 나있는 좌측 산길을 걷는다. 섶자리 골프연습장 바로 옆 새 길에 닿는다. 더 샆(the shop) 건물 옆으로 해서 동생말로 이어간다.

 

 

 

           

 

 

 

 

 

 

 

♥  (15:14) 동생말에서 찍어본 파노라마사진

 

           

 

 

 

♥  가장 먼저 산책로를 정비해 개방한 절경의 해안산책로 - 볼수록 멋있고 아름답다.

 

 

 

 

 

♥  원내가 지나온 백련사이다.

 

 

 

 

 

 

 

 

 

 

 

 

 

 

 

 

 

♥  (15:31) 동굴체험장도 둘러본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기다리는 여유도 즐기며.. 망망대해를 보고 사색에 잠겨 있는 사람들도 많다.

 

 

 

 

 

 

 

 

 

 

 

 

 

 

 

 

 

♥  (15:36) 해녀막사 앞을 지난다.

 

           

 

 

 

♥  (15:38) 옛 구리 광산도 쳐다보고..

 

 

 

          

 

 

 

 

 

 

 

♥  (15:41) 공룡발자국과 같은 둥근 모양의 웅덩이들이 바위 여러 곳에 발달되어 있다. 뒤에 알고 보니 공룡발자국이란다.

 

 

 

           

 

 

 

 

 

 

 

♥  (15:43) 해안산책로 입구 팻말이 서있는 곳에서 어울마당 행(하늘색 화살표)을 버리고 합성 덱 계단으로 해서 오름을 한다.

 

 

 

          

 

♥  (16:05) 이기대공원관리초소를 통과해 포장길을 걸어 공용주차장과 이기대성당을 지나 이기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걷기를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