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여행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를 구경하다.
최우보(솔향기)
2016. 11. 8. 19:31
일시 : 2016.11.06.(일요일)
날씨 : 흐림
시골의 친구 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거제도 관광을 다녀왔다. 첫 관광지는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이다.
4년 전 초창기 때 구경한 적이 있는데, 나름 구색이 갖춰진 모습으로 변해 있다.
대나무 사이 산책로(어울죽길. 회상죽길. 사색죽길. 죽지압 체험)가 잘 다듬어져 있고, 서바이벌 게임장을 비롯해
모험의 숲이 있는가 하면 죽공방도 있다. 전망정자에서의 탁 트인 바다를 보노라면 가슴이 뻥 뚫린다.
거제 맹종죽의 유래를 살펴보니 중국 오나라 효자 맹종죽이 한겨울에 죽순을 찾아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전설에
맹종죽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는 1926년 소남 선생이 일본 산업 시찰 후 귀국 시 3주의 맹종죽을 거제시
하청면에 심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