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암남공원볼레길을 걷다.
일시 : 2017-10-09(일요일)
날씨 : 맑음(구름 많음)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볼레길을 걸어 감천항 방파제 옆에 있는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까지 걷기로 하고, 암남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서 도로를 건너 송도백년골목을 걸어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로 이동한다.
트레일 코스 : 암남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11:54)~송도 백년골목~구름산책로(12:03)~
송도오션파크(12:20)~암남공원 동용주차장(12:51)~제1전망대(13:20)~희망정(13:27)~
제2망루(13:46)~두도전망대(13:58)~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14:12)
트레일 거리 : 5,27km(총소요시간 : 2시간17분)
트레일 트립 :
♥ (12:03) 송도백년거리를 지나 송도구름산책로에 도착해 보니 추석연휴를 맞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걷고 있다.
♥ 부산 최초의 공영해수욕장이자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다.옛 추억으로 묻혀만 가던 이곳이 많은 정비사업으로 지금은 옛 명성을 되찾은 그런 해수욕장이라 하겠다.
♥ (12:15) 해수욕장 산책로를 걸어 고 현인선생의 비가 있는 곳을 지난다.
♥ (12:16) 1913년에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기념으로 2013년도에 송도100주년 기념공원을 조성해 놨다.
♥ (12:20) 바다와 녹음의 휴식공간이자 젊음과 축제의 공간 송도오션파크도 넓게 조성되어 있다.
♥ (12:30) 해수욕장의 끝자락 부산국가지질공원관리소 앞을 지나면서 암남공원 입구까지 해안선을 따라 걷는다.
♥ (12:32) 뒤돌아 본 송도해수욕장의 절경
♥ (12:40) 군데군데 놓여져 있는 전망대에서 남항의 절경을 마음껏 구경한다. 그렇게 가슴이 탁 트일수가..
암남공원 공설주차장 앞 돌섬이 가까워진다. 해안선이 한 폭의 그림이다.
♥ (12:47) 절경의 바위에선 낚시꾼들이 즐비하고, 벽면은 지질공원답게 단층의 아름다움을 맘껏 구경할 수 있다.
♥ (12:50) 암남공원공용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늘도 어김없이 가족과 함께 나온 낚싯꾼들이 열심히 고기잡이를 하고 있다. 가까이서 잠시 보고 있노라니 고기 잡아 올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취미란 무서운 것이여..
♥ (12:59) 암남공원에 들어서다.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서 산책로가 새롭게 정비되었다.
♥ (13:03) 위로 올라서는 두도전망데크를 가리키는 곳으로 간다.
♥ (13:03) 영도 앞 남항의 묘박지 참 푸르고 고요한 느낌이 든다.
♥ (13:09) 두도가 선명한 산책로에서 비치는 은빛 물결이 장관이다.
♥ (13:10) 구름다리를 지나면 여러 갈래 산책로가 있는데, 오늘은 긴 목재계단을 올라 희망정 방향으로 간다.
♥ (13:14) 여러 조형물이 있는 광장에 도착하다. 옆의 조형물에서 애들이 다 붙어 사진 찍었던 추억이 아련하다.
♥ (13:18) 좌측의 제1전망대로 먼저 들어가 남항의 장관을 먼저 보고 나온다.
♥ '은은한 선'이라는작품이라 설명해놨다.
♥ 제1전망대에서 바라본 암남공원의 해식애와 영도와 태종대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선이 참 멋있다.
남항의 외항 묘박지는 고요함 그 자체이다.
♥ (13:24) 제1전망대에서 돌아 나와 오랜만에 희망정으로 올라간다.
♥ (13:27) 희망정에 도착하다. 정자에 오르니 먼 대양이 조망된다. 옆 벤치에 앉아 과일하나 먹으며 맑은 공기를..
♥ (13:42) 임도로 구성된 갈림길이다. 제2전망대 방향으로.. 큰 조형물은 '천국의 열쇠'란다.
♥ (13:46) 제2망루에 도착하다. 앞의 갈림길에 표시된 안내판은 제2전망대라고 쓰여 있던데..
암남공원은 어디에서나 시원한 바다를 맘껏 구경할 수 있다. 이곳 역시..
♥ (13:49) 하늘색 화살표 방향이 암남공원 입구로 바로 가는 해변길이다. 가다보면 포구나무 쉼터도 있다.
♥ (13:52) 휘어진 곰솔은 그 나름대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 (13:52) 두도전망대 입구 암남공원 안내판이 있는 이곳에서도 조망이 끝내준다. 남항의 절경을 맘껏 즐긴다.
♥ (14:00) 두도 전망대이다. 이곳에만 오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삼면의 바다를 맘껏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영도 앞바다 묘박지는 물론 새들의 천국 두도, 그리고 감천항의 방파제도 웅장함을 자랑하는 모습을 원없이 볼 수 있다.
♥ (14:04) 두도전망대에서 바로 돌아 나와서는 산불감시초소 좌측으로 난 길을 걷는다. 내려가면 바로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이다.
♥ (14:07) 환경공단 뒤로 해서 버스정류장으로 나간다. 아래의 사진들은 암남공원의 멋잇는 절벽을 이용해
모짓개명상길을 조성해 놨는데, 그중 일부이다.
♥ (14:12) 오후 일정이 있어 여기서 걸음을 중단한다. 감천항의 끝부분인데 대중버스가 많다. 모두 남포동으로해서
영도로 가는 버스들인데, 7번은 충무동 윗길로, 9번은 감천사거리로 해서, 71번은 충무동 아랫길을 이용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