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일 - 부산

부산 주지봉~백양산~삼각봉 코스를 등산하다.

최우보(솔향기) 2017. 10. 14. 15:20

일시 : 2017.10.09(월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들

 

긴 추석연후의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오늘 아들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추가할 겸 북구 구포의 삼경장미아파트에서 시작해 주지봉(낙타봉)~백양산~애진봉~삼각봉을 거쳐 신라대학교까지 걷기로 하고 지하철2호선 구명역 4번 출구로 나와 구포초등학교를 돌아 멀리 보이는 아파트로 걸어간다. 대략 800m 정도 되는 거리로 총 걷는 거리는 약8,4km이다.

 

등산코스 : 구포삼경장미아파트(11:04)~돌탑봉(10:26)~주지봉(낙타봉. 12:49)~불웅령(불태령. 13:10)~

                 중봉(13:30)~백양산 정상(14:37)~애진봉(14:48)~유두봉(15:01)~삼각봉(15:33)~탑골약수터

                  (16:05)~삼각산약수터(16:37)~신라대버스정류장(16:31)

 

등산거리 : 7,6km(총소요시간 : 5시간25)

 

등산 트립 :

주지봉~백양산~삼각봉(2017-10-09).gpx
0.04MB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1:04) 구포삼경장미아파트 앞을 지나 30여m 위에 있는 태호빌라를 돌아 산길로 들아면서 본격적인 산길이다.

 

          

 

 

 

 

♥  (11:37) 한 고개를 벅차게 올라 운수사와 좌측의 만남고개로 나뉘는 갈림길에 도착하다. 이곳이 뒤에 알게되었는데 바로 말등고개(질매재)라고 한다. 옆 벤치에 앉아 여름 못지않은 더위를 잠시 식히고 직진해서 오른다.

 

 

 

          

 

 

 

♥ (12:13) 주지봉으로 가는데 생각 이상의 된비알이 두 봉우리에 길게 있다. 전망이 트인 곳에서 낙동강에 걸쳐있는

구포다리와 대저생태공원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  (12:26) 돌탑이 무너져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다. 힘든 코스는 반 이상 올랐다고 본다. 앞으로 갈 주지봉의 첫 번 째

봉우리가 날을 세우고 기다리고 있고, 북으로는 상계봉과 망미봉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12:35) 낙타봉 암벽을 오르기 직전 낙동강을 사이로 탁 트인 서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본다.

 

        

 



 

♥  (12:37) 짧지만 조심해야하는 첫 번 째 바위를 타고 오른다.

 

          

 

 

 

 

 

 

 

 

 

  

 

 

♥  (12:42) 첫 번 째 봉우리에 올라보니 주지봉인 두 번 째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사실 처음 것이 많이 위험하다.

 

         

 

 

 

♥  (12:49) 주지봉 정상부에서 정상에 예전에 없던 주지봉을 알리는 이정표가 붙어 있네.

 

          

 

 

 

♥  (13:03) 불웅령 도착하기 직전에 좋은 전망뱌위에서 본 만덕 위의 금정산과 금정구 방향을 구경한다.

 

          

 

 

 

♥  (13:07) 불웅령에 도착하다. 이정표에는 불태령이라 쓰여 있다. 헛갈리지 않게 하나로 통일하는 게 옳다고 보는데..

 

 

 

 

           

 

♥  불웅령(불태령)에서 바라본 중봉과 백양산 정상이 길게 펼쳐져 있다.

 

          

 

 

 

♥  (13:17) 백양산 마루금에는 억새가 은빛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기 위해 꽃눈이 터지고 있다.

 

          

 

 

 

♥  (13:30) 중봉 바로 밑에서 걸어온 주지봉(낙타봉)과 불웅령(불태령)을 돌아보니 산세가 장관이다.

 

          

 

 

 

♥  (13:31) 중봉의 모습이다.

 

          

 

 

 

♥  (13:33) 백양산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  (13:42~14:27) 백양산 정상 아래 전망이 탁 트인 바위에서 45분 정도 쉬면서 점심을 해결한다.

 

          

 

 

 

♥  (14:37) 백양산 정상에 도착하다. 트인 가슴이 더 트인 느낌이다. 아들 인증 샷도 해주고, 사방의 조망을 실컷..

 

 

 

 

          

 

 

 

 

 

 

 

 

 

 

 

 

 

 

 

 

♥  (14:48) 철쭉군락지로 더 유명한 애진봉에 도착했다.

 

          

 

 

 

 

 

 

 

 

 

 

 

 

 

 

♥  (14:55) 애진봉 빗돌을 지나 바로 만나는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하산하면 운수사로 간다.

 

 

 

          

 

 

 

 

 

 

 

♥  (15:01) 유두봉에 도착하다. 이곳 역시 조망은 끝내준다.

 

          

 

 

 

♥  가을의 전령사 구절초가 역시 만개를 해 잇고, 깨벌레가 굵은 소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도 본다.

 

 

 

 

 

♥  (15:22) 좌측으론 선암사 우측은 신라대로 가는 갈림길이다. 직진해서 삼각봉으로 간다.

 

 

 

         

 

♥  (15:33) 삼각봉 정상에 도착하니 봉우리 주변의 바위들이 더 멋있다. 전망 덱에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잇다.

 

         

 

 

 

 

 

 

 

 

 

 

 

 

 

 

 

 

 

 

 

 

 

 

 

 

 

♥  (15:45) 한효APT와 탑골약수터(신라대)로 가는 갈림길이다. 오늘은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  (16:05) 탑골약수터 앞 갈림길이다. 약수터에 가서 목을 축이고 다시 돌아 나와 임도를 건너 신라대로 간다.

임도 바로 밑에 삼각산약수터가 있는데 그냥 패스한다. 탑골약수터 수질검사표에 부적격이라 판명되어 있다.

 

 

 

          

 

 

 

 

 

 

 

♥  (16:31) 탑골약수터에서 약600여m를 뚜벅뚜벅 걸어 신라대학교 안의 버스정류장에 도착함으로 등산을 마무리한다. 서면방향 시내로 나오는 시내버스가 여럿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