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일 - 경남

창원 저도 용두산과 비취로드를 걷다.

최우보(솔향기) 2017. 11. 8. 20:20

일시 : 2017.11.05.(일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를 잇는 콰이강의다리로 유명한 연륙교를 걸어 용두산을 오르고 해안데크로드도 걷고,비취로드를 걷는 환상적인 트레킹을 한다. 예전에 없던 스카이워크가 생겨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붐빈다.

 

참고로 콰이강의다리라고 이름이 붙여진 사연은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따라 흐르는 콰이강에 제2차세계대전 당시 정복자 일본군의 지시로 영국군 포로들로 하여금 건설한 다리와 비슷하다고 해서란다. 그런데 이곳은 바다를 통과하는 다리인데..

 

등산코스 : 연륙교 건너 주차장(10:28)~콰이강의다리(10:38)~고기고횟집 뒤(10:56)~전망바위(11:04)~용두산

                 (11:17)~바다구경길이정표(12:01)~4전망대(12:13)~해안데크로드~3전망대(12:24)~2전망대

                 (12:30)~1전망대(13:44)~하포마을 정자(14:06)~주차장(14:22)

 

등산거리 : 6,99km(총소요시간 : 3시간51여유로운 휴식과 점심시간 포함)

 

등산 트립 :

창원 저도 용두산(2017-11-0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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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신문의 코스대로 등산을 한다.                

 

 

 

 

♥  (10:39) 저도로 넘어가기 전 주차장은 만원이어서 건너가 대고는 다시 건너와 콰이강의다리를 걷기로 한다.

사진은 건너와서 연륙교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  파란 바다위를 물살을 가르며 지나는 배의 모습이 한편의 그림이요 장관이다.

 

 

 

 

♥  (10:44) 콰이강의다리에다 스카이워크를 설치해놨네. 애들은 잘 걷는데 어른들이 영..

 

 

 

 

 

 

 

 

♥  (10:48) 다리를 건너 와 가까이서 본 바다의 모습이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비취로드길을 먼저 걷는 모양인데 우리는 반대로 먼저 용두산을 오르기로 한다.

 

 

 

 

♥  (10:56) 고기고횟집 뒤의 전망이 트인 곳에서 본 연륙교의 모습이다.

 

 

 

 

♥  (11:04) 전망바위에서 용두산을 배경으로..

 

 

 

 

 

 

 

 

♥  (11:09)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건너편은 군부대 사격장인 모양이다.

 

 

 

 

♥  (11:18) 전망이 트인 곳은 모두가 장관이다.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맑아진다. 용두산 정상에서 찍은 것이다.

 

 

 

 

♥  (11:18) 해발202m의 얕은 용두산 정상이다. 등객들이 모두 개인 인증 샷을 한다고 기다려서 한 컷 부탁해 찍었다.

 

 

 

 

♥  (11:28)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제3바다구경길을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  (11:38) 제법 긴 하산길을 내려오다 보면 바다 해수면으로 가는 제3바다구경길과 허리길로 제2바다구경길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바다로..

 

 

 

 

♥  (11:40) 다도해의 바다가 장관이다. 특히 해안선이 일품이다. 아쉬운 점은 어구등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것이다.

 

 

 

 

 

 

 

 

 

 

 

 

♥  (12:02)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더욱 한적하고 앉기 편한 곳에서 과일도 먹으며 전망을 구경하다가 살짝 올라

저도비취로드길을 걷는다. 제2바다구경길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  (12:14) 허리길을 걷다보니 해안데크로드가 시작되는 제4전망대에 도착한다. 잔잔하고 고요한 가을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해안데크로드를 걷는다.

 

 

 

 

 

 

 

 

♥  (12:31) 사람들이 진을 치고 식사를 하는 제3전망대를 그냥 통과해 계속 걸어 제2전망대에 도착했다.

이정표상으로 계산을 하니 데크로드길이 1,35km의 거리이다.

 

 

 

 

 

 

 

 

♥  (12:36~13:33) 제2전망대를 살짝 돌아 해안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편안하게 점심을 먹는다. 예전에 왔을때도 여기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는데, 오늘도 똑같이..

 

 

 

 

 

 

 

 

♥  (13:40) 여유롭게 걷다보니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제1전망대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  (13:44) 제1전망대에서 보는 바다 역시 장관이다. 다음에 다시 오고싶은 그런 곳이다.

 

 

 

 

 

 

 

 

♥  (13:53) 해수면과 그의 맞다은 바닷가를 걷는다. 멀리 연륙교가 보인다. 온갖 풍파로 해수면이 조금씩 갈아먹혀 소나무 등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  (14:02) 차가 드나드는 포장길에 도착하니 차로 가득하다. 참 많이 찾는 섬임을 짐작하게 한다.

 

 

 

 

♥  (14:06) 하포마을 정자에 도착하다. 걷다보니 몇년의 세월동안 섬이 엄청 변했다. 관광지라는 게..

 

 

 

 

 

 

 

 

♥  (14:20) 우리가 주차한 곳 바로 아래의 모습인데 이곳에서도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네. 아주 즐거운 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