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생화

층꽃나무

최우보(솔향기) 2018. 10. 6. 10:27

층꽃나무는 마편초과의 잎 지는 넓은 잎 떨기나무(관목)이다. 나무의 밑 부분만 목질일 뿐, 윗부분이 풀처럼 겨울에

말라 죽어서 풀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래서 층꽃풀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중국·타이완에 분포한다.

 

잎은 마주나기를 한다. 꽃은 취산꽃차례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많이 달리고, 꽃은 남보라색이며 꽃부리는 길이

5~6mm로 겉에 털이 있다.

 

여기서 아관목에 대해 살펴보면 아관목(subshrub)은 관목보다도 키가 작은 목본식물로, 정확한 분류학적

용어라기보다 그저 외형에 따른 지칭이기 때문에 아관목은 관목과 엄밀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대개 아관목은

뿌리와 줄기만 목본이고 잎이나 꽃이 달리는 가지 끝은 초본이다. 많은 아관목이 1년 중 특정 기간(보통 겨울)에만

목본식물이고 나머지 때에는 초본식물이 된다. 겨울에 목본이 되는 이유는 땅 근처의 순이 월동하기 위함이다.

 

학명 : Caryopteris incana

분류 : 마편초과 / 낙엽아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