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봉에서 금정산의 비경과 범어사의 전경을 조망하다.
일시 : 2018.12.09.(일요일)
날씨 : 맑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범어사를 찾아 청련암과 내원암을 거쳐 사배고개에서 계명봉을 올라 금정산과 범어사의 전경을 구경하고 계명암을 거쳐 원점회귀 하는 등산을 하기로 한다.
한파를 몰고 온 매서운 바람이 미세먼지까지 불어 내어 하늘은 청명하기 짝이 없다.
등산코스 : 범어사 매표소(12:09)~범어사 대웅전(11:30)~사배고개(11:55)~계명봉(12:17)~
계명암·경동아파트 갈림길(12:51)~계명암(13:03)~청련암(13:16)~범어사 은행나무(13:31)
등산거리 : 3,71km(총소요시간 : 2시간12분 - 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 간단하게 등산한 코스를 신문사 등산지도에 그린 모습이다.
♥ (12:09) 범어사 매표소로 들어 간다. 상마마을 쪽은 양방향 소통을 시켜 교통 정리하느라 의경들이 여럿 있다.
♥ (11:30) 대웅전을 향해 조계문을 통과한다. 동지가 얼마 남지 않아 등도 엄청 많이 달고 있다.
♥ (11:35) 대웅전을 들린다.
♥ 청련암·내원암 뱡향으로 간다. 멋있는 작품의 장면이다.
♥ (11:41) 범어사의 부속 암자인 청련암·계명암·내원암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오름을 이어간다.
♥ (11:43) 계명암 오르는 입구의 모습이다. 좌측 사배고개로 향한다. 나중에 계명암을 거쳐 내려올 계획이다.
♥ (11:52) 바로 위 사배고개로 향한다. 좌측은 고당봉 가는 길이다.
♥ (11:52) 사배고개의 모습이다. 양산 누리길 종합 안내도도 설치 되어 있다. 좌측으로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더 좌측은 장군봉으로 가고 그중 우측은 은동굴이 있는 법륜사로 가는 양산 누리길이다. 나는 계명봉으로 오른다.
여기서부터 계명봉까지는 약500여m 되는데 계속 된비알이다.
♥ (12:17) 계명봉에 올라 셀프 컷도 한다. 바로 옆 전망바위에서 범어사와 고당봉 장군봉의 줄기인 갑오봉과
북쪽으로 지난주에 갔던 능걸산 등 여러 산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12:48) 경동아파트와 계명암으로 갈리기 직전의 전망바위에 있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고당봉과 어울리는 멋있는 장면이다. 이곳에서의 전망 참 좋다. 회동수원지와 장산 그리고 마린시티가 한눈에 들어 온다.
♥ (12:50) 계명암과 경동아파트로 나뉘는 갈림길이다. 계명암 가는 이정표는 없다. 우측으로 가면 된다.
♥ (13:00) 금정산의 세 가지 기이한 보물중 하나인 자웅석계가 있는 산불감시초소이다.
여기서 나머지 기이한 보물 두 가지는 원효석대와 암상금정(금샘)을 뜻한다고 국제신문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 자웅석계 – 범어사의 부속 암자인 계명암 왼쪽 벼랑 위에 있는 닭 모양의 작은 바위이다. 678년(신라 문무왕 187)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절에 주석할 때 한쌍의 닭이 계명봉 기슭에서 새벽마다 울었는데,
그 닭이 돌로 변한 자리에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자웅석계 중 암탉바위는 일본인이 부숴버려 수탉바위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 (13:03) 계명암의 모습이다. 위에서 소개한 자웅석계의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 벌거벗은 노각나무의 줄기가 멋있고, 간단한 탑들이 산사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 (13:15) 계명봉으로 오르는 입구의 모습이다.
♥ (13:16) 오랜만에 청련암에 들러 경내를 둘러본다.
♥ (13:29) 범어사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 와서 등산을 마무리하고 범어사로 다시 들어가 삿삿이 구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