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일 - 부산

반송의 운봉산(무지산)~개좌산을 원점회귀 등산하다.

최우보(솔향기) 2019. 2. 20. 06:22

일시 : 2019.02.16(토요일)

날씨 : 맑음(초미세먼지 나쁨)

 

해운대 반송의 동부산대학역에서 운봉산(무지산)과 개좌산을 오르고 실로암공원묘지 상부에서 계곡을 따라 백운사를 거쳐 원점회귀 하는 등산을 한다.

 

등산코스 : 동부산대학역(12:16)~동부산대학교(12:26)~반송여자중학교(12:29)~송림사 갈림길(12:44)~

                 체육굥원(13:00)~옛 운봉산·운송중학교 갈림길(13:07)~무지산(13:38)~실로암공원묘지 상부

                 (13:45)~개좌산(13:52)~묘지 상부(13:56)~송씨 묘(13:59)~산죽군락지(14:19)~큰바위(14:37)~

                 체육공원·운봉마을 갈림길(14:39)~백운사(14:47)~운주사(15:05)~반송여중(15:10)~

                 동부산대학역(15:22)

 

등산거리 : 6,72km(총소요시간 : 3시간5gps가 오류가 생긴 것 같아 거리는 조금 더 되는 것 같다,)

 

등산 트립 :

 

무지산~개좌산(2019-02-16).gpx
0.04MB

 

 

 

 

                         ♥  오늘 등산한 코스를 그린 국제신문 등산지도이다.

 

 

 

 

♥  (12:16) 동부산대역1번 출구로 나와 곧잘 반송본동 버스정류장을 거쳐 동부산대학교로 향한다.

 

 

 

 

♥  (12:23) 동네 길을 걷다보니 도로의 우측에 상의사 운송재라는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다.          

 

          

 

 

♥  (12:26) 동부산대학교를 지나고 반송여중 정문도 지난다.

 

 

 

         

♥  (12:30) 반송여중 정문에서 약50여m 지나면 산으로 들어 서는 입구가 나타난다.

 

          

  

 

 

 

  

 

♥   (13:00) 체육공원에 도착하니 운동하시는 어르신도 계신다.

 

 

 

          

♥   (13:07) 옛 지도에는 이곳을 운봉산이라 명시해 놨다. 우측 내림길이 운송중학교로 가는 길이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봉산(무지산)이라 적혀 있는데 무지산 표시를 다 지워놨다.나 같이 혼자 등산 오신 동네 어르신이 계셔서 물어보니 아래 동네가 운봉마을이고 원래 운봉산이라 불렀단다. 무지산의 내력에 대해 찾아 보니 기우제를 지낸 산으로 무우제산으로 부르다가 무지산으로 바뀐 것 같다고 한다. 위족의 정상에 가면 알겠지만 무지산산악회에서 정상석을 놨다고 한다.

 

         

 

 

 

 

 

 

♥  (13:12) 한적한 등산로 마음이 참 편안하다.

 

         

 

 

♥  (13:13) 백운사로 가는 갈림길이 몇 군데 있네. 이곳 갈림길을 지나니 된비알이 기다린다.

 

 

 

         

♥  (13:28) 탁 트인 전망바위 같은 게 있어 뒤돌아 보니 반송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  (13:34) 정상 바로 아래의 쉼터이다. 동해를 보노라면 가슴이 뻥 뚫린다. 산성산과 양달산이 뚜렷하다.

 

          

 

  

 

 

 

 

 

 

  

 

♥  (13:36) 무지산 정상이다. 전에는 무지산이라는 글자를 지워놨더니만 다시 글자를 쓰놨네. 누가 지웠으며,

누가 썼는지를 짐작이 간다. 셀프 컷을 하고는 바로 이동한다.

 

          

 

  

 

 

 

 

♥  (13:40) 정상에서 50여m 내려서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동부산대역에서 바로 산길로 들어서 걸으면 오는 길이다.

 

 

 

          

 (13:45) 무지산과 게좌산의 중간인 실로암공원묘지 상부에 도착했다. 300m 전방의 개좌산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좌측의  계곡(운봉마을)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  (13:49) 개좌산 정상의 모습이다. 정상석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북쪽으로 트인 전망이 끝내준다. 철마산, 거문산, 달음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  (14:17) 개좌산에서 공원묘지 상부로 뒤돌아 내려와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길이 희미해진다. 소나무는 그의 없고

활엽수로 꽉 찬 곳도 있다. 태풍으로 넘어졌겠지만 뿌리 채 뽑힌 것도 있다. 물이 고여 있으니 맷돼지 목욕탕으로 쓰이고 있다.

 

          

 

 

♥  (14:21) 넓은 산죽군락지를 돌아 내려오니 산길이 잘 보인다.

 

          

 

 

♥  (14:26) 옛날 절터였는지 아님 무당들의 사용처인지 속세인들이 거처한 흔적이 있다. 절터로 보이기도 하다.

 

         

 

 

♥  (14:36) 절터로 보이는 바로 밑 계곡에 큰 바위가 있다. 이곳은 굿을 한 흔적이 보인다.

 

          

 

 

♥  (14:38) 계곡을 따라 쭉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가면 아까 올랐던 체육공원으로 간다고 한다.

운봉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  (14:44) 텃밭을 일궈 논 사이사이를 내려와 포장길에서 백운사로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한다.

 

         

 

 

♥  (14:47) 백운사에 도착했다. 8년 전 이곳으로 해서 처음 무지산을 오른 기억이 생생하다. 우담바라가 핀 절이라고 소개되기도 했었지. 세월이 말해주듯 절도 많이 변했다. 입구에 '보현보살10가지행원가'가 쓰여 있다. 세기고 실천하도록 해야겠다.

 

          

  

 

 

 

  

 

 

 

 

 

 

 

 

 

 

 

 

 

♥  (14:55) 찬 겨울 바람 속으로 비집고 봄도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백운사에서 돌아 내려 오니 양지바른 언덕바지에 큰개불알꽃으로 잘 알려진 봄까치와 광대나물(보개초) 그리고 쇠별꽃이 앙증맞게 피어있다.

 

          

 

 

 

 

 

 

 

 

 

 

♥  (15:05) 도로변에 위치한 운주사를 지난다. 그 아래쪽의 팽나무가 제법 위용을 자랑하고..

 

         

  

 

 

 

  

 

♥  (15:22) 반송여중과 동부산대학교를 역으로 통과 해 원점회기함으로 등산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