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스레피나무의 암곷과 수꽃
최우보(솔향기)
2019. 4. 7. 11:40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사스레피나무는 자웅이주로 꽃이 단성화로서 4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5∼6mm이고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이 피면 진한 향기의 냄새는 고약하지만 해충을 쫓기도 하는 인체에는 유익한 악취이다.
암꽃은 수술이 없고 수꽃의 수술은 10∼15개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재목은 세공재(細工材), 가지와 잎을 태운 잿물은 염색재료로 쓴다.
한국(남부지방)·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에 톱니가 없는 것을 섬사스레피(for. integra), 잎이 넓고
두꺼우며 암술대가 떨어져 있고, 마르면 노란색이 되는 것을 떡사스레피(var. aurescens)라고 한다.
학명 : Eurya japonia
분류 : 차나무과 / 상록활엽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