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일 - 부산

장산순환둘레길을 걷다.

최우보(솔향기) 2019. 11. 24. 11:14

일시 : 2019.11.23(토요일)

날씨 : 맑음

 

오랜만에 집사람과 함께 장산순환둘레길(너덜길)을 걷기 위해 동래경찰서 버스정류장에서 수안역으로 이동해 지하철4호선 전철로 환승하고는 영산대역에서 하차를 한다.

 

트레일 코스 : 영산대역(12:24)~반송중학교(12:30)~담소공원(12:39)~반송배수장(12:42)~장천사(12:50)~

                      초록공원 위 약수터(13:41)~너덜겅~장산·중봉 갈림길(15:26)~장산산림욕장 약수터(15:58)

                      ~양운폭포(16:04)~폭포사(16:09)~대천공원(16:29)~장산역(17:00)

 

트레일 거리 : 11,66km(총소요시간 : 4시간36)

 

트레일 트립:

장산순환둘레길(2019-11-23).gpx
0.06MB

 

          

 

 

                ♥ 오늘 등산한 위성지도이다.

 

 

 

 

♥  (12:24) 지하철 반송선 영산대역에서 내려 여기서는 둘레길의 시작점이랄까 장천사를 향해 올라간다.

 

          

 

 

♥ (12:30) 아랫 반송의 반송초등학교와 반송중학교를 차례로 지나간다.

 

          

 

 

 ♥ (12:39) 동네의 끝부분에 자리한 담소공원의 모습이다. 춥지는 않지만 쌀쌀한 기온이라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없다.

 

          

 

 

(12:41) 반송공용주차장 모서리 축대에 붙어있는 안내판이다.

 

          

 

 

♥ (12:43) 공용주차장을 지나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좌측의 안적사 방향은 길없음이란 안내판이 붙어있다.

화살표 방향의 우측으로 오르면 바로 만나는 게 반송배수장이다. 아래 사진이다.

 

          

 

 

 

 

 

 

♥ (12:49) 장천사 입구에 있는 안내판과 이정표이다. 안내판은 장산 이야기 일곱 고개 중 여섯 번째 이야기를 쓰 놨다.

 

 

 

      

♥ (12:50) 아담하고 조그마한 장천사의 모습이다.

 

           

 

 

 

 

 

 

♥ (12:59) 장천사에서 우측으로 둘레길이 펼쳐져 있는데 갈림길에서 장산너덜길 안내판을 따라 걸으면 된다.

 

         

 

 

♥ 끝물의 단풍 잎이 숲속을 환하게 한다. 마지막 잎새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진다.

 

 

 

 

♥ (13:07) 약 2년반만에 이곳을 다시 걷는데 그 사이에 임도가 개설되어 있네?? 장천사 위쪽에 굴삭기가 있더니만

계속 공사중인지도 모르겠다. 임도를 따라 조금 걸으니 이내 임도의 종점에 닿는다. 그리고는 허리길이 이어진다.

 

          

 

 

♥ (13:37) 장산순환둘레길을 걷다보면 갈림길이 많다. 동네동네마다 장산을 오르는 길이 거미줄처럼 많다. 각자가 가고자하는 코스를 선택해 가면 된다. 우리는 오늘 둘레길(너덜길)을 걷는다. 방향을 바꾸면 장산이야기 일곱 고개 중 다섯째 고개에 관한 설명을 한 안내판을 만난다. 사진을 짝은 목적은 등산지도를 참고하기 위함인데 내용을 읽어 보니 매년 정월 보름에 고씨 할매한테 제사를 지내는 것과 그기서 유래된 ¨고씨례¨라는 단어의 발생 등이 쓰여있다.

 

          

  

 

♥ (13:41) 초록공원 위 약수터에 도착했다. 수질 검사 결과 음용수로 적합하다고 되어있다.

 

         

 

 

♥ 약수터에서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바로 위쪽에 있는 장산등산로 안내도이다.

 

 

 

 

♥ (13:56) 본격적인 너덜겅기로 접어들기 위해 안내판대로 따라 간다. 특히 산에서 딱 어울리는 표현이 쓰여있다. 아니온듯 지나가소서

 

         


 

♥ (14:03) 장산의 매력 중 으뜸아라 할 수 있는 게 너덜겅길을 걷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던 매력적인 길이고 또한 탁 트인 전망도 일품인지라.

 

          

 

 

♥ 너덜겅길을 걷다가 뒤돌아 본 모습도 이쁘다 갇다가 자꾸 뒤돌아 봐진다. 눈에 다 학실하게 담을려고..

 

 

 

 

♥ (14:09) 오리나무가 너덜겅을 덮칠 정도로 너어져 있는 곳도 있다. 지주목을 받쳐 멋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 오랜만에 집사람과 함께한 트레킹이다. 밝은 표정에 나도 행복함을 느낀다.

 

 

 

 

 

 

 

 

♥ (14:15) 전망이 좋은 지점에 도착했다. 도시 전체가 하얀색 일색의 콘크리트 숲이고 덩어리다 생각하니 너무 삭막함을 느낀다. 너덜겅길 걷는 건 참 좋은데 말이다.

 

         

 

 

♥ 넓고 긴 너덜겅 오묘한 창조주의 작품 감탄을 한다.

 

 

  

 

 

 

 

 

♥ 큰 바위를 깰 심상으로 파손을 시도했는지는 몰라도 보기에 좀 그렇다.인간의 작품이 너무 추하게 느껴진다.

 

 

 

 

♥  (15:11) 성불사 위쪽의 너덜겅에서 바라 본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장관이다.

 

          

 

 

♥ (15:26) 장산과 중봉 갈림길에서 장산으로 오르는 목재 계단의 모습이다. 위쪽에 중봉전망대도 보인다.

아래 사진들이 갈림길의 모습과 함께 서있는 이정표이다.

 

           

 

 

 

 

 

 

♥ (15:52) 장산계곡을 춘천이라고도 하는가? 춘천생태학습장 인증대가 서있다.

 

          

 

 

♥ 인증대 앞 맑디맑은 계곡에 엄청 큰 피라미들이 한곳에 모여 놀고있다.

 

 

 

 

♥ (15:58) 장산산림욕장 약수터에 도착하니 수많은 시민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넓은 산림욕장에 많은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는 체육광장이고, 다 이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애국지사 강근호의 길도 조성되어 있는데 이 길은 걸어 보지를 못했다. 이 약수터도 음용수로 적합하다고 한다.

 

 

  

 

 

 

 

 

♥ (16:04) 둘레둘레 걸어 양운폭포에 도착했다. 수령이 좀 적지만 멋있는 폭포이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장산계곡과 구곡계곡의 물줄기가 합해져 하나가 되어 만나는 제1폭포라고 설명하고 있다.

 

         

 

 

 

 

 

 

♥ (16:09) 폭포사에 들러 사찰의 풍경도 구경한다. 사찰 입구의 은행나무 잎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진다. 절정의 

단풍이다. 감로수도 받아 베낭에 챙기기도..

 

          

  

 

 

 

 

 

 

 

 

 

♥  (16:19) 폭포사에서 대천공원으로 내려가는 숲속에 장산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한 안내판이 있다.

장산 이름의 유래는 '거칠다'라는 의미와 거친 복숭아(돌복숭아)가 생산되는 나무가 많아 장산이라 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좁은 소견으로 이해를 못하겠다.

 

          

 

 

♥ (16:29) 대천공원에 도착해서는 인공저수지도 한 바퀴 돌아 본다. 저수지의 잉어가 엄청 크다. 새끼 물고기들도

바글바글하고.. 건너편 둑에서 보는 조형물과 뒷산의 조화 참 멋있다.

 

          

 

  

 

 

 

 

 

 

 

 

♥ (17:00) 대천공원에서 직선으로 쭈~욱 내려와 신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장산역에 도착함으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