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개암나무

최우보(솔향기) 2020. 7. 29. 06:29

우리나라 원산의 개암나무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에서 산기슭의 양지쪽에 무리를 지어서 자란다. 꽃은 이른 봄 잎이 나오기 훨씬 전에 피며, 관상 가치는 없다.

열매는 2개의 포가 잎처럼 발달해서 독특한 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조경용으로 거의 사용되고 있지 있지만 잎의 독특한 아름다움 때문에 개발가치가 있다.

 

사진을 찍은 이 나무는 우거진 숲속에서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커가고 있는 과정 디시말해 여름의 풋 내음을 느낄 수 있는 반가운 나무인데,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한 몸부림이랄까? 옛날 어릴 적 열매를 따먹은 개암나무는 당당한 모습이었는데, 세월과 환경이 많이 변한 탓이겠지..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분류 : 자작나무과 /낙엽활엽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