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산약수터에서 활짝 핀 함박(작약)꽃을 구경하다.
일시 : 2021.05.01(토요일)
날씨 : 흐림~맑음
위치 : 창녕군 영산면 남산공원길 72-51(영산면 교리 산38-2)
고향 창녕의 영산 함박산약수터에 조성된 함박공원에 심겨져 있는 작약군락지에서 함박 웃음을 지으며 작약이 꽃을 피우고 있다. 나름 잘 관리된 작약군락지에 절정의 순간은 아니지만 세상을 밝게하는 아름다운 꽃을 구경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먼저 약수터로 가 약수물을 한모금하고는 공원을 찬찬히 밟으며 아름다운 관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순간 즐거운 시간이었다.
♥ 만개한 작약의 모습 - 함박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이 「수줍음」이란다. 속명 《paeony》는 그리스신화에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최초 사용한 《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단다. 작약화, 도지, 적작, 홍약, 백약, 산적자,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중국원산이며 약초자원으로 들여와 전국각지의 약초농가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 약용식물이며 귀화식물이다. 번식은포기나누기도 하는데, 대량 번식은 종자로 한다. 8월에 씨앗을 수확해 바로 파종을 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를 한다.
♥ 먼저 약수터의 관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요즘 약수터를 찾는 사람들은 외지에서 차로 큰 물통을 들고 와 물을 받는 관경을 자주 목격한다. 오늘도 몇 사람이 물을 받고 있는데 안면있는 사람은 없다. 좌측 사진은 약수터 어귀에 서있는 빗돌이다.
♥ 약수터에 올라서면 약수터를 지키고 있는 옆 사찰 산신각을 만난다.
♥ 함박산약수터의 유명한 유래를 소개한 안내판이 서있다.
♥ 옆 약수암 암자에는 지금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준비가 한창이다. 함박산악수의 효험을 가장 많이 보는 곳이 이 사찰이라고 하는 웃으게 소리도 있던데..
♥ 사찰 담벼락에선 불두화가 만개를 하였다.
♥ 공원 덱 계단에서 바라본 영산의 모습이다.
♥ 예쁜 함박꽃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넓은 지역에 군락에 따라 표가 나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약 40% 정도 개화한 상태로 보인다.
♥ 상단부의 꽃은 많이 덜 핀 상태이다.
♥ 공원 상단부에 만들어져 있는 함박꽃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꼿 수술을 봐서는 함박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연꽃의 수술도 아니지만 년꽃 모양에 더 가가운 느김을 받는다.
♥ 우측 가장자리엔 정자도 만들어져 있다.
♥ 함박꽃군락지를 벗어난 정자 옆 언덕바지엔 야기똥풀이 여리레 바람에 휘청거리고 있다. 지금 이순간 젙체적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상태이다.
♥ 원정대란 조향물은 예전부터 자리하고 있었다. 조향물 뒷면에 보면 제공자의 아름이 붙어 있다.
♥ 포토 존에서 본 작약의 모습으로 전체중 이곳이 가장 엉성하고 엉망이다.
♥ 작약의 모습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