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여행

태화강 십리대숲을 걷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구경하다.

최우보(솔향기) 2021. 6. 8. 19:26

일시 : 2021.06.05.(토요일)

날씨 : 맑음

 

울산의 명소 태화강 십리대숲을 구경도 할 겸 숲속을 걸어보고, 십리대숲 옆 아주 넓은 공간에 조성된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구경도하기 위해 가족 모두 울산으로 향하였다. 검색을 해보니 십리대숲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바로 옆 주차장이라고 해서 네비를 찍어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마침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다.

정확한 주소는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태화동 667)이다.

 

참고로 태화강 국가정원의 총면적이 835,452(253,167)이고, 태화지구와 삼호지구로 나뉘는데 이중 태화지구(중구)의 면적은 484,998라고 한다. 이곳은 십리대숲도 포함하는 면적인 모양이다. 십리대숲의 면적은 109,886라고 한다. 그리고 삼호지구(남구)350,454라고 한다우리가 걷고 구경한 지역은 태화지구이다.

 

 

 

 

♥  대밭 숲속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명소이다.

 

 

 

 

♥  태화강국가정원안내도를 살펴 보면 다양한 정원들과 관람시설들이 소개되어 있다. 참고로 아래의 위성지도는 우리가 관람한 코스이다. 

 

 

 

 

♥  주차장에서 은하수교 다리 밑을 통과해 십리대밭교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간다.

 

 

 

 

♥  다리 밑 개울에 외가리 한 마리가 먹잇감을 주시하는지 아님 휴식을 취하는지 긴 다리를 뽐내며 서있다.

 

 

 

 

♥  다리 밑을 통과하면 안내도들이 서있다. 울산 중구 문화관광 안내도와 태화강 국가정원 종합안내도이다.

 

 

 

 

♥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이다. 역광이라 사진이 좀 그렇다.

 

 

 

 

♥  안내센터 앞에서 보면 오른쪽의 대숲과 넓디넓은 정원을 볼 수 있다. 그 중에 눈에 쏙 들어 오는 게 코 앞의 무지개정원이다. 각도에 따라 안 보일수도 있지만 무지개가 선명하다. 많은 관람객들이 폰에 사진을 담느라 다들 분주하다.

 

 

 

 

♥  은하수길을 가리키는 곳 바로 대숲산책로로 향한다.

 

 

 

 

♥  대문 같은 태화강 국가정원 이정표를 보고 좌측 대숲 산책로로 들어 간다. 

 

 

 

 

♥  강변 산책로 쪽에 큰 빗돌이 있어 나가 봤더니 「에코폴리스울산선언」을 기념한 빗돌이다.

 

 

 

 

♥  다시 돌아 와 정말로 시원한 대숲을 걷는다. 지금 밖은 초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이곳은 그런 더위를 느낄 수가 없다. 대숲이 조성된 경위를 알아 보니 일제 강점기 때 홍수로 강의 범람이 잦아 이를 막기 위해 대나무가 있는 곳에 더 심었었는데 이것들이 지금의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대략 약50만본의 대가 자라고 있다고도 한다. 아주 옛날부터 이곳에 대나무가 있었다고 하는 기록도 있단다. 검색을 해보니 고려중기 문장가인 김극기의 태화루 시에도 대나무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고 하고, 1749년 울산 최초 읍지인 《학성지》에도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단다.

 

 

 

 

♥  대숲 산책로를 표시한 대나무울타리가 디자인 등록을 하였다고 한다.

 

 

 

 

♥  올해 돋아 난 죽순이 힘차게 자라고 있다. 좌측 것은 항아리를 구멍 내어 그 속으로 자라게 하고 있다. 다들 건강하게 자라 영원토록 숲이 존재하길 바란다.

 

 

 

 

♥  대나무숲 장관이다.  마음 껏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부러울 뿐이다.

 

 

 

 

♥  대나무 숲에는 공기 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다량 발생하여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은하수길 이정표가 보인다. 밤에 주변이 깜깜해 하늘의 별이 선명하게 보일 것 같다.

 

 

 

 

♥  말이 좋아 추억을 남기는 곳이지만 낙서장으로 보여 지저분한 느낌을 받는다.

 

 

 

 

♥  십리대숲의 유래에 관한 안내판이 있다. 전체가 죽림욕장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곳에 죽립욕장이란 팻말이 서있다.

 

 

 

 

♥  가족의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날이다.

 

 

 

 

 

 

 

 

♥  이 대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면 어떻게 들릴까?

 

 

 

 

♥  대나무 실로폰 앞에서..

 

 

 

 

♥  혼자 걷는 것도 즐겁겠지만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걸으면 더 좋음을 느낀다.

 

 

 

 

♥  강변산책로가 가까운 곳에서 태화강 너머의 모습도 살짝 본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태화강동굴피아가 있네.

 

 

 

 

 

 

 

 

 

 

 

 

♥  십리대숲 AR 효도하기 - 어머니를 위한 맹종의 효심 《맹종죽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  문제는 이곳 대나무들이 지난해의 태풍이 결정타였겠지만 비스듬히 많이 쓰러진 곳이 제법 있다.

 

 

 

 

♥  십리대숲 대나무 AR 골든벨 - 50번 문제 정답은? 태화강 국가정원이란다.

 

 

 

 

♥  걷다보니 초여름 더위도 잊고 정말로 마음이 편안함을 느낀다.

 

 

 

 

♥  십리대숲 모기트랩 - 이런 숲에 모기가 없을리 없지.

 

 

 

 

♥  대나무숲의 주 산책 코스의 끝부분에 도착했다.

 

 

 

 

♥  지금부터는 국가정원을 구경하러 간다.

 

 

 

 

♥  대나무숲과 강건너 도심의 높은 빌딩이 대조를 이룬다.

 

 

 

 

♥  십리대숲교를 배경으로..

 

 

 

 

♥  산책로 옆에 한 무리의 코스모스를 보았다. 6월 초순에 코스모스를 다 본다.

 

 

 

 

♥  넓디넓은 잔디광장에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만남의 광장 주변으로 작약원, 생태습지, 초지정원, 소풍마당, 대나무생태원, 초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단다. 발길 닫는대로 구경을 한다.

 

 

 

 

♥  생태습지 개울을 건느는 징검다리이다. 국가정원의 돌다리는 급이 다른 느낌이다.

 

 

 

 

 

 

 

 

                                          ♥  둥지라는 제목의 작가 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

 

 

 

 

♥  휴식공간도 하나의 작품이다.

 

 

 

 

♥  오서원 - 까마귀와 백로가 날아와 함께 사는 생태공원이란 제목의 작가정원이다.

 

 

 

 

♥  깜찍한 케릭터도 설치 되어 있다.

 

 

 

 

♥  또 하나의 적가정원을 둘러 본다. 물고기 돌조형물들이 놓여 있고, 물고기의 형상을 잘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  작품 명이 「강으로 돌아 온 아이들」이란다.  splashing garden이라고 번역을 하면 《튀는 정원》이란다.

 

 

 

 

♥  이곳이 만남의 광장 옆 소풍마당인 모양이다.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 여유를 즐기고 있다.

 

 

 

 

♥  왕버들 아래 벤치에도 그늘을 찾아 사람들이 모여 있다.

 

 

 

 

 

 

 

 

♥  만남의 광장 옆에 《태화강 국가정원》이라고 크게 표시를 해놨다.

 

 

 

 

♥  만남의 광장 도로 쪽 언덕바지에 시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지금 시각이 오후 5시40분이다.

 

 

 

 

♥  무지개 빛 조형물도 꽃 단지 사이에 설치 되어 있고.

 

 

 

 

♥  만남의 광장으로 통하는 계단에 성화 모형의 정원도 만들어져 있다.

 

 

 

 

♥  옛 추억을 소환하는 작품이다.

 

 

 

 

♥  이 작품은 제목이 뭘까?

 

 

 

 

♥  수레국회 단지 참 넓다. 꽃양귀비 단지는 다 졌다.

 

 

 

 

♥  태화강 국가정원의 주 모티브는 역시 대나무이다. 대나무생태원에 오니 참 여러가지의 대나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대나무생태원 옆에 설치되어 있는 《태화강대공원》 빗돌이다.

 

 

 

 

 

 

 

 

♥  대나무생태원 안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  일본 원산의 「평정세」를 비롯해 「근세」, 「상방세」, 「권문죽」 등 등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의 대나무들이 심겨져 있다.

 

 

 

 

♥  대나무생태원을 나오니 희한한 조형물이 또 있다.

 

 

 

 

♥  Hug ME(그대, 무지개빛 품에 안겨)라는 작품이다.

 

 

 

 

♥  쉴수 있는 공간과 조형물들은 어디든 설치되어 있다.

 

 

 

 

♥  무지개정원 쪽에서 대나무생태원으로 가는 방향인데,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조향물 구경만 하고 지나 간다.

 

 

 

 

♥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서 본 대나무숲의 모습이다.

 

 

 

 

♥  나름 한바퀴 돌아 은하수교에 도착하니 해가 상당히 기울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