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사 수국 구경 – 태종대 비밀의 숲길을 걸어
일시 : 2021.06.20.(일요일)
날씨 : 맑음(해무 좀 심함)
태종사 수국을 구경하기 위해 가족 모두 태종대로 이동하여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해 다누비 관광열차 승차장 입구에서 숲속 길로 해서 태종사로 바로 오르는 팀과 비밀의 숲길을 걸어 태종사로 가는 팀으로 나눠 태종사로 향한다. 해마다 그의 같은 날에 태종사를 찾았는데, 오늘 역시 아름답고 싱싱한 꽃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개화는 약5~60%정도 여서 조금은 아쉬움도 있었다.
트레일 코스 : 태종대입구 공용주차장(16:53)~숲속 길~태종사·관음사 갈림길(17:02)~비밀의 숲길~
감시카메라(17:36)~인공동굴(17:46)~군부대(17:58)~태종사(18:00)~용머리약수터(18:54)
~태종대 입구(19:03)
트레일 거리 : 4,5km(총소요시간 : 2시간10분)
트레일 트립 :
♥ 태종사 수국을 구경할 겸 태종대 비밀의 숲길을 트레킹한 위성지도이다.
♥ (16:53) 공용주차장에서 의료 지원단 참전 기념비 앞을 지난다.
♥ 수많은 관람객이 이곳 태종대를 찾았다. 마스크만 벗으면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 간 느낌이다. 사람이 많으니 이제는 두려움보다 생기가 흐름을 느낀다. 활동적인 모습 얼마나 보기 좋은가?
다누비 관광열차 승강장 입구에서 산속으로 들어가는 계단길을 택한다.
♥ 산속으로 들어 조금만 오르면 갈림길에 닿는데, 우측으론 태종사로 바로 가고, 왼쪽으론 철조망을 끼고 태종대를 한바퀴 도는 기분으로 산책길이 잘 나있다. 이를 태종대 비밀의 숲길이라고들 한다. 아들과 나는 좌측으로 향한다.
♥ 큰까치수염이 줄지어 피었다. 어두룩한 숲속을 밝히고 있다.
♥ 관음사 방향으로 가는 곡각지에서 우측으로 걷는데, 철조망이 쳐져있다. 물론 중간에 없는 곳도 있다. 철조망 통로 문을 열면 바닷가 낚시하러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자물쇠가 잠겨 있다.
♥ 철조망도 없고 조망이 확 트인 곳에 왔는데, 해무로 선명하지가 않아 조금은 아쉽다. 이 시간 날씨만 좋으면 오륙도가 아주 선명할텐데..
♥ 천남성의 열매가 잎 밑애 숨어 있다. 가을되면 빨갛겠지?
♥ 엄청 큰 해송에 얹혀 사는 백화등과 콩짜개덩굴이 서로 엉켜있다.
♥ 백화등이 천지삐까리다.
♥ (17:46) 인공동굴 앞을 지난다. 쉬기가 부담스럽다. 모기가 날뛰고 있으니
♥ (17:58) 군부대 태종소초 울타리로해서 빠져나와 태종사로 향한다.
♥ (18:00) 태종사에 도착하니 수많은 관광객이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생기가 넘치는 관경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수국 만개까지는 약 일주일은 더 있어야 될 것 같다.
♥ 태종사 대웅전의 전경이다. 스님께서 열심히 염불을 외고 계신다.
♥ 태종사에도 부처님 진신 사리탑이 있다고 한다.
♥ 한적한 수국군락지에서 아들을 세워 사진을 찍어 줬는데 아들에게서 광채가 나는 모습으로 찍혔다.
♥ 나름 예쁘게 잘 핀 수국꽃을 찍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국보다 산수국이 훨 예쁘게 느껴지고 보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 태종사 보리수나무는 몇 년 전에 고사한 것으로 아는데, 아직 안내판은 그대로 서있다.
♥ 여래는 담마까야이다. 태국의 신흥 불교종단으로 최대 명상 사찰이라고 검색이 된다.
♥ 수국에 관한 설명이 잘 정리되여 있다. 중요한 건 토양의 ph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같은 나무라도 뿌리의 뱡향에 따라 꽃의 색이 다름을 쉽게 볼 수 있다.
♥ 태종사 수국을 여유롭게 구경을 하고 태종사를 벗어 난다.
♥ 지금 시각 18시40분인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 오고 있다.
♥ 인도의 중앙에 버젓이 자리 잡고 있는 곰솔이다.
♥ 시민헌장이 세겨진 조형물을 지난다.
♥ 다누비 관광열차가 바로 옆을 휑하니 지나간다.
♥ (18:54) 용머리약수터에서 손으로 물 한모금 받아 마셨다. 음용으로 적합하다고 되어 있다.
♥ 관광열차 승강장 옆에 서있는 안내판이다.
♥ 머리 조심하라는 표시가 있는 인도의 소나무가 더 많이 자란 것 같다.
♥ 달빛오름길 안내판이 석양에 빛나고 있다.
♥ (19:03) 태종대 입구에 서있는 빗돌을 찍고 공용주차장으로 가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