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임경대
일시 : 2021.07.18(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72-3
고운 최치원 선생이 머무르며 시를 읊던 통일신라시대의 정자로 일찍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낙동강 유람 중 이곳에
들러 임경대(천하의 거울을 대함과 같다는) 3글자를바위에 새겼다고 하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양산8경 중 제7경으로 한반도 지형을 닮은 낙동강 물길이 유명한 곳으로, 하늘을 품고 드넓게 펼쳐진 낙동강이 마음까지 탁 트이게 해주는 곳이다.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 산, 들과 어울려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명소 중의 하나다.
♥ 통일신라시대의 정자는 사라지고 새로운 정자가 황산강(낙동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 암경대를 가리키는 아정표가 있는 곳의 모습이다.
♥ 임경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안내판이 주차장 입구에 서있다.
♥ 임경대로 가는 둘레길 중앙에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좌측으로든 우측으로든 그가 근데 좌측으로 내려가서 우측으로 한 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 안쪽의 쉼터에는 돌에다가 싯구가 음각해 그걸 큰 돌에 붙여 놨다.
♥ 참 호젖한 산책로이다. 좌측 언덕바지 쪽으론 대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고, 소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 소공원 내부의 모습이다.
♥ 임경대에 도착하니 몇 팀이 와서 더위도 식힐 겸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 동행한 아들과 딸이 서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 굽이져 있는 소나무뿌리 부분이 보호되어 있어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 임경대에 있는 유적지 안내판이다.
♥ 정자 위애 올라 굽이진 낙동강을 내려다본다. 조금은 한반도 지형답다. 한마디로 시름을 잊을 수 있는 곳이다.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봤을 땐 뭔 싯구들이 안 뜨올랐겠나 싶다.
♥ 정자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 데크가 없는 본래의 모습이 궁금하다. 절벽의 어마한 봉우리가 주변을 압도할 것 같다.
♥ 되돌아 나와 아들 딸 인증샷을 해주고..
♥ 임경대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연결된 길인데, 바닥면이 아주 깨끗하고 정갈하다.
♥ 임경대 유적지 안내판과 주변의 모습을 한번 더 담은 모습이다.
♥ 강렬한 햇살이 내리 쬐는 폭염이라 모두가 숨을 죽인 듯하다.하늘의 구름이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