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일 - 부산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삼포(미포 → 청사포 → 구덕포) 걷기

최우보(솔향기) 2022. 11. 2. 21:28

일시 : 2022.10.28.(금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하루 남은 여름휴가를 찾아 딸내미와 함께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 송정역까지 삼포걷기를 하기 위해 1003번 좌석버스로 이동해 미포·문텐로드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미포에서 송정까지 달리는 관광열차 출발점에서 그린레일웨이를 따라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트레킹 코스 : 미포·문텐로드 버스정류장(13:45)~블루라인파크(13:51)~미포정거장(13:55)~달맞이재 터널(14:05)~

                      몽돌해변(14:24)~청사포(14:32)~다릿돌전망대(14:50)~구덕포(15:07)~죽도공원(15:58)~

                      옛 송정역(16:15)~동해선 송정역(16:36)

 

트레킹거리 : 7,6km(총소요시간 : 2시간51)

 

트레킹 트립 :

미포~청사포~구덕포 삼포걷기(2022-10-28).gpx
0.08MB

 

 

 

 

🤍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 오늘은 관광객이 들어가 있다. 강풍으로 한번도 다릿돌전망대 안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들어 가보겠다.

 

 

 

 

🤍 (13:45) 미포·문텐로드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삼포걷기 트레킹이 시작된다. 오늘은 문텐로드 코스는 제하고 블루라인파크로 이동해 관광열차 길 옆 데크를 걷기로 한다.

 

 

 

 

🤍 「하늘과 바다가 마주 닿는 곳」 블루라인파크

 

 

 

 

🤍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선정한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했다는 표석도 있다.

 

 

 

 

🤍 미포 블루라인광장에 큰 아치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 미포 정거장 주변은 엄청 번잡하다.

 

 

 

 

🤍 송정까지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만원이다. 그 위로 달리는 스카이캡슐은 사람이 얼마나 탔는지 알 수는 없다. 좌우지간 지나 다니는 사람은 많다.

 

 

 

 

🤍 탁 트인 전망대에 서니 해운대 앞바다가 훤하다. 상쾌한 기분이다.

 

 

 

 

🤍 달맞이재 라는 이름의 터널이다.

 

 

 

 

🤍 그린레일웨이를 걷다보면 푸른뱀에 얽힌 펑사포의 전설을 소개한 안내판이 있고, 조금 더 가다보면 또 다른 청사포 안내판을 만날 수 있다.

 

 

 

 

🤍 몽돌해변 위쪽인데 해학이 가득한 장승들이 웃고 있댜.

 

 

 

 

🤍 몽돌로 이뤄진 해안가 위 전망대에 「몽동과 바다가 만나 차르르 차르르」 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 일정한 간격으로 스카이캡슐은 잘도 지나간다. 청사포정거장이 멀지 않다. 철로 옆은 가이즈카향나무가 열식되어 있다.

 

 

 

 

🤍 (14:32)  청서포 정거장에서 청사포로 내려간다. 

 

 

 

 

🤍 청사포구의 모습이다.

 

 

 

 

🤍 포구 마주보는 곳에 청사포당산이 있고 유명한 망부송이 버티고 서있다. 소나무의 수령이 300년으로 추정해 있다.

 

 

 

 

🤍 마을버스정류장이 하얀 등대를 모티브로 지어져 있다. 여기서는 청사포를 푸른 모래로 표시되어 있다.

 

 

 

 

🤍 바닷가로 마을을 돌아 가면 다릿돌 전망대가 보인다.

 

 

 

 

🤍 푸른 물결의 동해바다 파도가 역해서인지 오늘따라 고요하게 느껴진다. 

 

 

 

 

🤍 다릿돌전망대 입구에 오니 전망대 넓히는 공사를 한다고 되어 있다. 말뚝기초 설치는 끝난 모양이다.

 

 

 

 

🤍 여기에 오니까 바람이 거세다. 관리하는 도우미들께서 바람이 너무 세어 출입을 금지해야 되겠다고 한다. 지금시각 오후2시50분인데 3시까지만 출입시키고 그때 판단하자고 자기네들끼리 이야기를 해 버선 같은 보호 양말(?)응 신고 다릿돌을 걸을 수 있었다. 확실히 이곳이 바람이 세긴 센 모양이다. 지금껏 몇 번을 지나 다녔어도 한번도 못 들어 가봤으니.

 

 

 

 

🤍 다릿돌전망대에서 본 송정해수욕장 방향이다. 아래 사진은 청사포이고.

 

 

 

 

🤍 청사포다릿돌에 관한 안내판도 다릿돌 전망대 안에 설치되어 있다.

 

 

 

 

🤍 다릿돌전망대가 2017년도에 개장했구나.

 

 

 

 

🤍 다릿돌전망대를 뒤로 하고 구덕포로 가다 돌아서 본 철로인데, 예전 폐철로를 걸을 땐 곡선의 철로가 아주 아름답게 보였던 곳이다. 그런데 지금은 시설물이 많이 설치되어 옛날의 추억은 더듬을 수 밖에 없다.

 

 

 

 

🤍 구덕포에 관한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구덕포 항구로 내려간다.

 

 

 

 

🤍 (15:07) 구덕포는 포구를 이용하는 배가 한 척도 없다. 지금은 어업활동을 하는 사람이 이곳에선 없는 모양이다.

 

 

 

 

🤍 구덕포를 지나 건물을 돌아 서니 송정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 온다.

 

 

 

 

🤍 구덕포라는 이정표가 크게 서있다.

 

 

 

 

🤍 해수욕장 산책로를 걷다보니 죽도공원이 가깝다.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에서 토스트를 사 공원 입구 벤치에서 딸내미와 맛있게 먹기도 한다.

 

 

 

 

🤍 죽도공원 입구에서 본 송정해수욕장의 모습이다. 멀리 좌측 끝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 (15:58) 죽도공원으로 들어 간다.

 

 

 

 

🤍 죽도공원 정상에 오르면 송정죽도유래를 기념탑에 세겨놨다. 이곳의 대나무로 화살 촉으로 이용했다는데, 지금은 뿌리도 하나 없는 송림공원으로 변해 있다.

 

 

 

 

🤍 송일정

 

 

 

 

🤍 송일정에서 내려다 본 송저해수욕장의 모습이다.

 

 

 

 

🤍 송일정에서 죽도포구 방향을 찍은 모습이다.

 

 

 

 

🤍 다시 송정해수욕장으로 돌아 나왔다. 젊은 이들이 생기 있게 노는 모습이 부럽다.

 

 

 

 

🤍 해변 산책로를 걸어 옛 송정역에 도착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물이기도 하다. 미포에서 이곳 역까지 관광열차가 왕복한다. 우리는 동해선 송정역으로 가서 집으로 갈 것이다.

 

 

 

 

🤍 (16:36) 동해서 송정역에 도착해 즐거운 트레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