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용소웰빙공원~산성산 등산
일시 : 2023.07.01.(토요일)
날씨 : 흐림
동행자 아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하는 첫날 더 심한 불볕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전에 시간 되는대로 짧은 코스이나마 등산을 하자는 생각이 들어 오후에 기장의 산성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참고로 용소웰빙공원인 용소소류지 입구에 도착하니 공원 정비 사업으로 폐쇄되어 있다. 저수지 둑 아래 조그마한 휴식공간과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공중화장실 옆으로 둘레길이 나있어 그 길을 이용해 보명사로 가 거기서 산길로 들어가기로 한다. 정비 사업 기간은 지난 5월26일부터 11월 13일까지란다.
등산코스 : 용소웰빙공원 입구(15:32)~보명사(15:39)~철탑(16:01)~산성산(16:22)~
안평저수지·용소저수지 갈림길(16:40)~용소약수터(17:05)~용음사(17:16)~용소웰빙공원 입구(17:25)
등산거리 : 4,0km(총소요시간 : 1시간53분)
등산 트립 :
🔺 기장 산성산의 정상 표시다. 예전엔 이것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올라가니 바위에 표시해놨네.
🔺 용소웰빙공원 아래서 둘레길로해서 보명사~산성산을 오르는 간단한 등산을 한 등산지도이다.
🔺 용소웰빙공원 입구에 주차를 하고보니 정비사업을 하느라 공원이 폐쇄되어 있다. 아래로 약 100m 내려가 둘레길을 따라 보명사 방향으로 등산을 하기로 한다.
🔺 저수지 둑 아래 100여m 아래에 조그마한 휴식공간이 있고 화살표 방향 쪽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그 옆으로 둘레길이 있어 이 길을 따라 등산을 시작한다.
🔺 등산을 시작한지 7분 지나 보명사 듀ㅣ에 도착했다. 여기서 산길로 들어간다.
🔺 이 이정표를 보니 생각이 난다. 최 근자에 오른 산성산이 2017년이다. 참 오랜만에 오르는 산성산 등산이다. 그나마 기록이 있으니 찾아 알 수가 있다.
🔺 임도를 건너 산길로 계속 오른다. 그렇게 힘듬은 아니지만 꾸준한 된비알이다. 장맛비가 쉬는 시간이라 숲속은 습도가 높아 땀 많은 나는 땀으로 목욕을 하는 기분이다.
🔺 숲속에 철탑이 있는데, 차 소리가 시끄럽다. 아래쪽에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모양이다. 아까 산길로 접어던 보명사와 산성산 정상 중간 쯤 되는 모양이다.
🔺 예전에는 수령산이라고 하던데 산성이 뚜렷하게 남아 있으니 산상산으로 부르는 모양인지 모르겠다.
🔺 산성산 정상에 서있는 이정표이다. 안평저수지 쪽에서 오른 적이 없기에 다음에는 안평저수지 코스를 등산해봐야겠다.
🔺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인 삼각점이 여기도 설치되어 있다.
🔺 산성산 정상의 모습이다.
🔺 산성산 정상의 해발고도가 369,1m라고 한다. 그나마 이 표시가 있으니 정상다운 맛을 느낀다. 함께 등산하고 있는 아들은 쉬는 장소만 있으면 엉덩이를 갖다 댄다.
🔺 기장산성 학술발굴조사한 내용을 소개한 안내판도 있다. 발굴조사전경을 보면 아래사진은 집수지인 듯하다.
🔺 기장 대변 앞바다가 흐릿하게 조망된다. 예전에는 여기서의 조망은 끝내주었는데, 숲이 우거지다보니 조망은 자꾸 좁아진다.
🔺 집수지인듯한 웅덩이 축대에 고삼이 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산성산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용소웰빙공원 쪽으로 하산을 한다.
🔺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끄질한 정자가 나타난다. 날씨와 어울리는 정자라고 할까? 꼭 도깨비들의 쉼터 같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도깨비가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정상에서 10여분 정도 내려 오면 안평저수지와 용소저수지로 가는 갈림길에 닿는다. 우측 용소저수지로 내려간다.
🔺 장마 중의 숲속은 너무 깨끗하다. 공기도 너무 맑고..
🔺 독사의 대명사 살모사가 잘려진 나무 위에서 꽈리를 틀고 있다. 일광욕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마 뭘 접아 먹고 소화시키고 있는 모양이다.
🔺 숲속 능선길에 돌탑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 부산울산고속도로 쌍다리가 마리 위로 놓여 있다. 다리 지점이 용소웰빙공원 상부이다.
🔺 용소약수터이다. 장맛비로 수량은 엄청나다. 그런데 근자에 수질측정은 안한 것 같다.
🔺 용소웰빙공원에 들어 서니 꽃치자가 반긴다.
🔺 기장옛길 안내판이다. 2017년도에 양달산에서 산성산~이곳 용소웰빙공원으로해서 기장옛길을 걸어 농업기술센터를 걸었을 때 이곳을 지나간 기억이 새록하다.
🔺 지금도 암자의 이름이 예전과 똑 같은지는 몰라도 예전의 암자 이름이 용음사였는데, 보살인지 주인인지 몰라도 문을 잠그고 퇴근을 한다. 암자의 담벼락을 끼고 저수지 입구로 걸어 내려간다.
🔺 용소웰빙공원 입구의 모습이다.
🔺 단단히 처진 울타리 사이로 저수지의 모습을 담아봤다. 농업용수 공급용의 저수지가 지금은 웰빙공원으로 탈바꿈 하였는데, 세월엔 장사가 없다고.. 새로운 모습을 12월 초에는 만날 수 있겠지.
🔺 저수지 둑 위에 걸쳐져 있는 산성산을 올려다 보며 간단한 등산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