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canna(물칸나)
칸나와 잎이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되는 수생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여러해살이풀이지요.
물칸나 꽃말은 불안정, 변덕, 정령 이라고 합니다.
학 명 : Canna generalis Bailey
분류 : 마란타과 / 여러해살이풀(수생식물)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라고 하는데, 자라는 크기는 150~300㎝정도로 상당히 큰 편입니다.
물칸나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년생 수생식물로 잎이나 줄기에 흰가루가 덮여 있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줄기에서 거의 직각과 가깝게 달리고 잎자루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줄기의 끝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 보라색의 꽃들이 피지만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난다고 합니다. 잎의 길이는 20~20cm로 긴 타원형과 난형으로 끝이 뾰족합니다. 토란이나 연꽃의 잎처럼 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젖지 않고 굴러 떨어집니다.
뿌리는 물속으로 길게 뻗으며, 하루 종일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10℃ 이상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원의 가징자리나 화분에 심어 관리할 때는 추운 곳에서는 잎이 시듭니다. 공중 습도는 다습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은 6~9월에 잎보다 길게 자라난 꽃줄기에 달리는 수상꽃차례에 보라색으로 피며,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꽃받침에도 흰색 가루가 덮입니다. 꽃은 입술 모양이며, 아랫입술은 넓고 둥근 모습입니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구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