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생화

새팥(돌팥)

최우보(솔향기) 2024. 9. 6. 20:18

우리가 재배하는 팥의 원조가 새팥으로, 꽃말은 신탁이라고 한답니다.

 

새팥은 낮은 산과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명 : Phaseolus nipponensis

분류 : 콩과 / 한해살이 덩굴식물

 

 

줄기는 가늘고 길며 길이가 23m이고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전체에 퍼진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며, 작은잎은 길이 37cm의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때로 3개로 얕게 갈라진다고 합니다.

 

 

 

 

꽃은 8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23개가 달립니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지요.

 

 

 

 

열매는 협과이고 밑으로 처지며 길이 45cm의 원기둥 모양이고 둘레에 털이 있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종자는 녹색을 띤 갈색 바탕에 검은 색 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