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일시 : 2024.12.25.(수요일)
날씨 : 맑음
동행 : 가족
위치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
주차 : 진주성 공북문 입구 유료주차장
진주성 입장료 : 어른 기준 2,000원(부산 남구와 협력관계로 50% 할인)
참고로 박물관 입장료는 따로 더 받지 않습니다.
진주대첩의 현장, 진주성 내에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을 구경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을 중심으로 경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시한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몰이 지나니 진주성에 야간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오후 6시 이후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데, 촉석루와
국립진주박물관 입장은 불가합니다. 사진의 문은 공북문입니다.
지난 9월 진주성과 촉석루 등 곳곳을 자세히 둘러 봤는데, 오늘은 국립진주박물관을 중심으로 구경하기로 합니다.
진주성 내로 들어와 뒤돌아 본 공북문의 모습입니다.
충무공 김시섭 장군의 동상이 늠름하게 서있습니다.
광장에는 여러 개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진주성을 지키는 대형총통 조형물이 성밖을 향하고 있습니다.
촉석루 아래 논개를 상기시키는 의암과 남강을 왕래하는 진주교가 멋있게 보입니다.
개천절 직전 그렇게 많던 유등이 사라지고 고요한 풍취를 자아내는 칠성교가 남강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으로 들어 갑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전경
야외전시장에는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층 기단에 삼층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양식의 석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안내도를 보니 1층은 진주대첩의 중심지답게 임진왜란실이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역사문화홀·
두암실·기획전시실·3D입체영상관·승자총통체험실과 도서자료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2층은 임진왜란실과 태마전시실·어린이 임진왜란체험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하면 역시 이순신장군이죠.
공(이순신)은 체구가 크고 용맹이 뛰어나며 붉은 수염에 담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 전시된 것들을 두서없이 올립니다.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포탄
일본 에도 후기에 출판된 임진왜란을 미화한 책이라고 합니다. 우측 사진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초상입니다.
좌측은 의병장 권응수 초상화이고, 우측은 명나라 제독 마귀의 초상화라고 합니다.
과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자료입니다.
울산왜성에서 조·명연합군과 일본군이 전투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총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갑옷 - 실전에서 입었던 장수의 두정갑이라고 합니다. 두정갑은 두루마기 옷 안에 쇠나 가죽으로 만든 미늘을
쇠못으로 박아 만든 갑옷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을 바른 철편을 붙인 대나무 가지 형태의 긴 창 모형입니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역사의 현장 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대기와 임진왜란 7년을 다룬 소설을 전시한 것이라 합니다.
진주성을 그린 그림(병풍형)
사천 향도들이 세운 통일신라시대 비석
사람 머리 모양 토기(인두형 토기) -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로 진주 중천리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거북선의 모형
불패의 신화 이순신과 수군
박물관 앞 광장 쪽에 마련된 성화안치대 - 제24회 88서울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전국 성화봉송행사 기간 중
진주시 방문 때 성화안치를 위해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설치하여 기증한 시설물로소 현재에는 매년 개최되는
개천예술제 행사 중 성화안치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