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의 천년 고찰 '은해사’
일시 : 2025.03.21.(금요일)
날씨 : 맑음
갓바위 주변의 산사 순례를 미치고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영천의 천년 고찰 은해사를 찾아 절에서 머물며
상념을 잊기로 합니다.
은해사라 함은 불, 보살, 나한 등이 중중무진으로 계신 것처럼 웅장한 모습이 마치 은빛 바다가 춤추는 극락정토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은해사는 조선 31본산, 경북 5대본산,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의 자리를 지키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1270호인 은해사 괘불 탱화를 비롯하여 김정희가 직접 쓴 편액 등 문화재가 다수 있다고 합니다.
사천왕상이 자리하고 있는 천왕문을 통과해 경내로 들어갑니다.
은해사 경내로 들어가기 전 우측에 보면 '은해사도시숲'이 조성되어 있고, 좌측에는 문화해설사 부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곳에 가 은해사에 관한 팜플렛을 가지러 갔더니만 영천관광 영문판 팜플렛만 비치되어
있어 대충 보기라도 할 겸 얻어왔습니다.
솔바람과 샘천이 흐르는 송천(松泉)길을 걷습니다.
은해사 금포정에 관한 안내판도 붙어 있습니다. 약 300년생의 높이 10여 미터의 송림이 2km정도 울창한 이곳에는
일체의 생명을 살생하지 아니하였다 하여 금포정 이라고 합니다.
팔공산 생태탐방로 "소원길" 코스입니다.
은해사에도 사랑나무가 있네요.
보화루 밑 통로를 이용해 대웅전인 극락보전으로 갑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향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은해사의 주 본전인 극락보전은 1847년(헌종 13) 화재 이후에 건축한 건물이며,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구조는 다포계 팔작집이라고 합니다.
위의 가람이 극락보전 좌측에 있는 설선당이라고 하며, 우측 향나무가 있는 건물이 심검당이라고 합니다.
극락보전 옆에 자리한 단서각의 모습입니다.
단서각 옆 산수유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산신각
아름답고 깔끔한 조사전의 모습입니다.
극락보전 우측에 자리한 우향각의 모습입니다.
성보박물관 앞 울타리에 있는 홍매화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은헤사 성보박물관인데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고 그냥 통과합니다.
성보박물관에서 차량이 다니는 길을 따라 나와서 옆에서 본 보화루의 모습입니다.
은해사 앞을 흐르는 계곡의 겨울 풍경 아름답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 숲길(송천길)을 걸어 은해사 경내를 벗어 납니다.
안쪽에서 본 천왕문의 모습입니다.
영천의 제1경이 은해사이네요.
은해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가람배치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