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공원 ~ 대곡산 ~ 무학산 ~ 서원곡유원지
일시 : 2011년 1월 22일(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없음
정기적인 마산 방문을 마치고 혼자 무학산 등산을 했다. 나름 오랜동안 등산을 다녔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주변에 늘려 있는 산들을 많이도 가보지 못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오늘은 괜찮은 듯 했다. 만날고개 입구의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만날재 옛날손짜장" 건너편 공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만날공원으로 해서 만날제단을 끼고 대곡산으로 향했다.
맑은 날씨에 마산항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이 아주 멋 있었다. 마창대교와 돝섬이 어우러진 그림같은 풍경이 아주 오래 뇌리에 머물 것 같다. 산의 형상이 무학산임을 짐작하게 했다. 서원곡 유원지에서 차량 회수를 위해 택시로 이동했다(요금 : 3,300원)
등산 코스 : 만날고개 입구(10:45) ~ 대곡산(516m.11:30) ~ 완월폭포 갈림길 ~ 안개 약수터 ~
무학산 정상(761,4m.12:40)~ 점심식사(13:15~13:35) ~ 학봉 ~ 완월동 갈림길 ~ 원각사
~ 서원곡유원지 · 마산씨름협회 회관(14:35)
♥ 무학산 정상의 모습이다.
♥ 유명한 소문난 맛집 - 등산을 마치고 택시로 돌아와 짬뽕을 주문해 먹었는데 홍합, 낙지,
조개류 등이 아주 많이 들어 있었다.
♥ 만날재를 지키는(?) 믿음직한 당산나무
♥ 만날고개를 소재로 시가 쓰여 있는 모습이다.
♥ 만날공원의 한 부분인 축제마당
♥ 만날제단 팻말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 대곡청송이라는 팻말이 있다 - 반송이 아주 싱싱했다.
♥ 대곡산 정산의 모습
♥ 대곡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무학산 정상부와 중봉 그리고 8부능선에 위치한 안개약수터도
조망된다.
♥ 안개약수터 - 지나가는 등산객이 하는 말 낙동강물은 말라도 이곳 약수터는 마르지 않는단다.
♥ 목재 데크를 따라 갈때는 몰랐는데 좌측 봉우리가 중봉이란다. 그곳에 크고 무덤덤한
돌탑이 자리하고 있었다.
♥ 정산에서 셀프 캿을 하다. 사진을 찍을땐 주위에 아무도 없어 돌맹이 위에 디카를 놓고
찍었는데, 그단세 등객이 올라왔네..
♥ 학봉 너머로 펼쳐진 연안이 아주 멋있었다.
♥ 중봉의 큼직한 돌탑이 압권이다.
♥ 학봉쪽으로 내려오던 길에 돌아서 무학산 정상과 중봉의 모습을 디카에 담았다.
♥ 멋있는 바위가 있어 옆에 앉아 점심으로 준비한 식빵을 맛있게 먹었다.
♥ 마창대교와 돝섬이 어우러진 마산의 항구가 멋진 한폭의 풍경화였다.
♥ 마산 시내와 멀리 창원의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있다. 바로 앞의 봉우리가 학봉이다.
♥ 멀리 대곡산 밑의 다랭이논의 모습
♥ 혹한의 서원곡 유원지 - 즐거워 하는건 역시 애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