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학산 ~ 망성봉을 다녀오다.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욱곡마을
일시 : 2011년 2월 13일(일)
날씨 : 맑음(아침 9시경 울산 기온 : -5,2℃)
새롭게 한파가 몰아친 일요일 아침 직원 양익현씨와 울산의 무학산을 찾았다. 높지 않으면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라 가족 산행지로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등산이었다. 주위에 연화산이 있다고 하는데, 산세는 꼭 연꽃이 활짝 핀 모습이었다. 고성의 연화산을 연상케 했다. 그저께 울산에 제법 눈이 왔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많이 녹고 또한 낮은 산이다 보니 많이 쌓여 있지는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등산 코스 : 가마정 식당(10:10) ~ 동래정씨 묘 ~ 무학산(해발 342,9m.10:50) ~ 한실재 ~ 망성봉(해발 377m) ~
점심식사(학성이씨 묘 주변.12:30~13:10) ~ 280m ~ 290m ~ 망성리 ~ 원점회귀(16:10)
♥ 동래정씨 묘를 지나 불났던 언덕을 오르기가 조금 힘들었고 그 외엔 편안한 탐방로였다.
♥ 오르다 한숨쉬며 돌아보니 범서읍을 지나는 태화강이 유유히 흐르고, 멀리 선바위가 있는
곳이 조망되었다.
♥ 무학산 만디에서 바라본 욱곡마을 뒷산 - 하얀 선의 능선이 양지와 음지를 구분했다.
♥ 작년 신문에는 그냥 377m봉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망성봉
♥ 안전한 지역에서 라면을 끓이기 위해 방풍을 위해 베낭도 동원되었다.
추위에 화력이 약해 물을 1/2로 줄여 겨우 끼니를 해결했다.
♥ 280m 봉우리의 정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