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조팝나무
최우보(솔향기)
2011. 5. 27. 17:22
전국의 산과 들에서 매우 흔하게 자라는 나무로,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이 다닥다닥 붙은 것 같다고 하여 조밥나무라고
부른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봄에 잎이 피기 전에 무수하게 많은 흰 꽃들이 길게 늘어진 가지를 뒤덮으며 무성하게 피어서,
나무전체가 흰 눈에 덮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대단히 아름답다.
학명 : 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분류 : 낙엽활엽관목 / 장미과
수고 1.5~2m 정도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껍질눈이 있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모여 나와 큰 포기를 형성한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4~5월 가지 윗부분에 촘촘히 붙은 산형화서에 흰색의 꽃이 4~6개가 핀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5개이고 꽃받침잎도 5개이다. 수술은 암술보다 길게 나온다. 열매는 골돌로 매우 작고 9월에 익으면 저절로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