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납매
최우보(솔향기)
2011. 6. 13. 13:48
중국 후베이성의 이창지방에서 협곡지대의 절벽에 자생한다.
납은 섣달을 뜻하는 것으로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이다. 한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중국에서 들여왔다고 해서 당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로부터 설중사우라고 해서 옥매 · 납매 · 다매(동백) · 수선을 한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학명 Chimonanthus praecox
분류 납매과
중국 원산이며 관상수로 널리 심는다. 줄기는 뭉쳐나며 높이는 2∼4m이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길이 7∼10cm이다. 표면은 꺼칠꺼칠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잎 끝은 뾰족하고 얇지만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1∼2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옆을 향하여 꽃이 피는데 좋은 향기가 난다. 꽃지름은 2cm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은 다수이며, 가운뎃잎은 노란색으로 대형이고 속잎은 암자색으로 소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