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재배종 & 버섯
어성초
최우보(솔향기)
2011. 6. 18. 11:14
어성초는 잎과 줄기에서 특이한 독취가 있어 생선 비린내를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이며
약모밀의 다른 이름이다. 냄새가 고약해서 "취채"또는 "취질초'라고도 하며 흰꽃처럼
보이는 4장의 잎 중앙에 꽃잎이 없고,꽃가루도 없는 노란색 꽃이 핀다.그래서
"꽃술을 감춘꽃"이라는 뜻으로 "즙채"라고 한다.어성초를 약으로 쓸 때는 꽃이 피는
여름철에 전초를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 사용한다. 약재명은
중약[重藥]이라 하며 맵고 휘발성이 있으며, 비릿하고 성질이 차므로 폐와 깊은 관계가 있는 약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