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소주 조경답사
일시 : 2005.04.21.~04.24
밀양대학교(현 부산대학교) 산업대학원 조경학과에서 해외조경답사를 중국 상하이와 소주지역을 답사했다. 대학원생 외 학부에 적을 둔 학생들도 동참했는데, 상해 푸동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최고 시속 413km)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답사 코스
독립운동의 산실 임시정부청사 / 홍구공원(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이자 노신의 묘가 안치되어 있는곳) / 예원(상해의 전통미를 간직한 아름다운 옛 정원) / 동방명주탑(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방송탑-468m)과 주변 지역 조경답사 / 남경로(상해 최고의 번화가) / 졸정원(중국 4대 정원의 하나) / 정원박물관 / 망사원(5,000㎡ 부지에 작으면서도 정교하게 조성된 정원) / 사자림(원대의 대표적인 원림) / 유원(중국 최고의 정원중 하나) / 호구탑(중국의 피사탑) / 세기공원(상해 중심에 위치한 조경의 모든 것-140,3ha) / 황포강 유람선으로 상해야경 관광 / 화이 하이루 지역 조경 답사 / 중국 최고의 서커스 관람 / 인민 광장 및 주변지역 조경 답사 등
호텔 숙식은 소주의 외곽에 위치한 남아 호텔에서 이틀 동안 이용하고, 마지막 하루는 외탄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원양 호텔을 이용하였다.
웅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시설들이 넓은 대륙 중국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 했다. 특히 상해의 건축 미학은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건축 양식(같은 형태의 건물 시공은 불허)으로 집약되어 있었다.
우리의 빨리 빨리 정신과 반대인 만만디 사고를 갖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계획되고 건설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남경로의 재래시장에서 오징어 꼬지를 사먹은 것(맵고 짜고 ...중국 특우의 향료 냄새 등)과 호텔 주변 발맛사지실에서 발맛사지는 뒷전이고 서비스 우먼의 더듬거리는 한국말로 대화하느라 시간 보낸 일들이 많이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