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재배종 & 버섯
분꽃
최우보(솔향기)
2011. 11. 19. 20:57
분꽃과의 한해살이풀로 속씨식물이다. 분화(粉花)·자미리·초미리·자화분(紫花粉)이라고도 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뿌리는 덩이뿌리 모양으로 검다.
줄기는 60∼100cm까지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높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피고 분홍색·노란색·흰색 등 다양하며 오후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든다.
포는 꽃받침같이 생기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화관 모양으로 나팔꽃을 축소한 것같이 보이며 지름 3cm 내외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이고 검게 익으며 주름살이 많다.
종자의 배젖은 하얀 분질(粉質)이다. 뿌리를 자말리근(紫茉莉根)이라고 하며,
이뇨·해열·활혈(活血)에 쓴다.
아래의 사진들은 아파트 옆 화단에 아직까지 몇 개가 피어있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