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호접란의 군무"(2012.02.18)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을 가진 호접란 전문 농장인 강산난원을 방문해
이곳에서 펼쳐진 호접란의 세계에 잠시 빠졌다.
사장님의 인고의 노력이 그대로 배겨 있는 모습이 역력한 농장이었다.
강산난원은 1987년 설립이후 9,240㎡의 면적에 첨단시설과 조직배양실 및 육종실을 갖추고 있으며,
17품종이 신품종보호권에 등록되어 있단다.
2007년 아시아 · 태평양 난 전시대회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대한민국 난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한 농원이었다.
♥ 2010년 대한민국 난 전시회 대상 수상작
♥ 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강산난원의 전경
♥ 품종등록된 호접란 등의 전시장 - 개인에 대한 판매는 없음
방문객에게 공개하지 않는 육종실을 사장님이 직접 안내해 주셨다.
부장님과도 둘러 보면서 육종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아래의 사진은 수정되어 씨앗이 영걸어 가는 난의 모습이다.
씨앗을 플라스크에 파종해 순환실에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번식을 하는 과정이 반복된단다.
부장님이 예고없이 방문한 나를 위해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
위 아래 난이 호접란의 원종이란다.
체험실 - 체험을 신청하면 이곳에서 체험을 한단다.
오늘은 체험자가 없고 일하시는 아주머니 3명이 순환실 플라스크에서 나온
난의 묘목을 작은 pot에 열심히 심고 있었다.
성장을 목적으로 재배되는 하우스인데 수분 공급은 인력으로 한단다.
내부 습도가 약 70% 정도 된단다.
곁가지에서 새롭게 큰 꽃대에서 화려하게 개화한 모습
연중 출하를 위해 성장이 단계적으로 다르게 재배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