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생화

쑥부쟁이

최우보(솔향기) 2012. 11. 10. 07:21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권영초·산백국·소설화·야백국이라고도 한다.

                         “쑥부쟁이”라는 특별한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딸’에서 유래한 이름이랍니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이 땅에는 저마다 조금씩 개성을 달리하지만 그만그만한 집안식구가 여럿 있는데,

                         그냥 "쑥부쟁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학자들은 우리가 보는 대부분은 ‘갯쑥부쟁이’라고 해야

                         옳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닷가에 살지 않아도 말입니다, - 이유미의 "내마음의 야생화 여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