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산국

최우보(솔향기) 2012. 11. 19. 19:44

산국화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드는 반그늘의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키는 1~1.5m이고, 잎은 계란형으로 감국의 잎보다 깊이 갈라져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5~7cm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노란색으로 달리고 지름이 약 1.5cm 정도이다. 열매는 11~12월경에 맺는다.

 

 

식물도감에서 들국화를 찾아보면 나오지 않는답니다. 공식적으로 들국화란 이름을 가진 식물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서로서로 알고 있는 들국화 이야기를 풀어 보면 제각각인데 만일 내가 들국화라고 부르는 것이 노란색 꽃이라면 “산국”일 터이고, 보라색 꽃이라면 “쑥부쟁이 종류”의 하나 일 겁니다. 희거나 분홍빛의 꽃이 아름답다고 느꼈다면 “구절초”이고요. 사람들은 비슷한 꽃 모양을 가진 가을 산에서 피어나는 국화과 식물을 통틀어 그냥 “들국화”라고 부르곤 합니다.   - 이유미의 “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 중에서 -

 

학명 : Dendranthema boreale (Makino) Ling ex Kit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