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 3. 2(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최진수(아들)
꽃샘추위가 찾아 온 3월 첫째 주 연휴 중 토요일 의미 있는 등산을 했다.아들(진수)과 오랜만에 함께 등산을 즐긴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또 아스팔트길을 많이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먼저 다녀온 님들의 글을 보고는 아예 마음을 굳히고 직접 차를 몰고 갔다.
꼭 가 볼 계획을 갖고 있던 석은덤을 찾았는데 생각 외로 등산로가 잘 확보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처음 계획은 석은덤과 멋진 소나무가 있다는 곳까지 가서 계곡으로 내려와 베틀암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창녕성씨 묘를 지나 질메재까지 가니 삼각산이 바로 앞이 아닌가??
그래서 삼각산까지 갔다가 돌아와 철망펜스에서 우측으로 돌아 계곡 길로 하산하였다.
등산코스 : 석은덤 입구(해운대CC 홍보석. 10:45) ~ 숯 가마터 ~ 갈림길(11:20) ~ 석은덤(543m. 11:50) ~
철문 ~ 억새군락지(점심식사. 12:30~12:50) ~ 멋진 소나무 ~ 442봉 ~ 임도 갈림길 ~ 창녕성씨 묘
~ 질메재(13:35) ~ 삼각산(469m. 14:10) ~ 질메재 ~ 창녕성씨 묘 ~ 폐쇄 철문(14:50) ~ 계곡 ~
베틀암(15:40) ~ 석은덤 입구(15:50)
♥ 석은덤 정상석의 모습이다.
♥ 오능 등산한 코스를 그린 국제신문 등산지도이다.
♥ 병산마을회관을 지나 석은덤 입구(해운대CC 홍보석)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원점회귀에 쉽고 진수가
즐겁게 임하게 크게 배려했다.
♥ 석은덤 입구에서 오르고 병산마을에서 올라 오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한 등산로도 있다.
♥ 우뚝 솟은 석은덤에 오르니 가슴이 탁 트이는 동해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굽이굽이 능선을 이루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멀리 천성산과 대운산 그리고 미타암이 조망되었다.
♥ 석은덤에서 당겨 본 삼각산
♥ 날씨가 맑지 못해 달음산이 선명하지를 못하다.
♥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조망된다.
♥ 석은덤을 지나 와 돌아본 모습이다.
♥ 철조망이 쳐져 있으나 문이 열려있다. 철문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된다.
♥ 신문에 실린 등산지도를 철저히 따라 갔다.
♥ 철문을 지나 억새밭에서 점심을 먹었다. 어제 새벽에 비가 왔고 그 뒤를 이어 꽃샘추위가 몰려와 등산로가
서릿발로 가득해 차가움을 느꼈는데 양지바른 억새밭에 앉아 점심을 먹으니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했다.
♥ 억새밭에서 본 석은덤
♥ 멋진 소나무에서
♥ 임도 갈림길
♥ 폐쇄 철조망 - 우측으로 가서 다시 막힌 철조망을 건너서 사진의 철망 넘어 정면으로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 질메재의 모습이다.
♥ 삼각산에서 아들과 함께
♥ 삼각산에서 조망된 대운산과 불광산 그리고 시명산
♥ 연리목 연리지도 아닌 것이
♥ 파란색 화살표는 삼각산 가는 등산로이고, 붉은색 화살표로 가면 박치골로 가는 방향이다.
♥ 삼각산까지 갔다가 질메재와 창녕성씨 묘를 다시 돌아와 폐쇄 철조망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 가면
하산하는 계곡을 만날 수 있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 계곡에 으름덩굴이 많이 있다. 가을에 오면 열매를 따 먹을 수 있을까??
♥ 베틀암에서 조망된 석은덤
♥ 아주 작은 암자였다. 예를 표하고 몇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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