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곡수원지에서 백양산 코스를 등산하면서 등산로 주변에 이 나무가 지천이다.
쇠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재목은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학명 : Fraxinus sieboldiana
분류 : 물푸레나무과 / 낙엽활엽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