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지방의 바닷가에서 햇빛이 잘 드는 양지쪽의 산기슭에 자라며, 한자 이름이 해동(海棟)인데 이 나무가 주로 해안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해수가 직접 닿아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두텁고 반들반들하게 광택이 나는 잎을 가졌기 때문이며, 조엽식물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방향수이면서 훌륭한 밀원식물이다.
가을에 노란색으로 익는 열매는 두꺼운 껍질이 갈라지면서 끈적끈적한 붉은색 액체에 둘러싸인 종자가 드러난다.
우리나라에는 1과 1속 1종만이 자라고 있는 귀한 나무이다.
학명 : Pittosporum tobira
분류 : 돈나무과 / 상록활엽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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