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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창녕 화왕산 등산과 억새구경

일시 : 2022.10.08.(토요일)

날씨 : 맑음

 

창녕 화왕산은 지금 억새가 절정이다. 딸내미들과 화왕산의 만개한 억새를 구경하기 위해 창녕읍 옥천리로 이동해 매표소 위 상부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산성교를 지나 남문방향으로 오르기로 한다. 매표소에서 매표할 필요는 없다.

 

등산코스 : 옥천리 상부주차장(11:12)~남문·일야봉산장 갈림길(11:50)~큰바위쉼터(12:12)~남문(12:43)~

                  배바위(13:09)~서문(14:03)~화왕산 정상(14:17)~동문(15:08)~허준 촬영지(15:29)~청간재

                  (15:45)~옥천리주차장(16:27)

 

등산거리 : 9,6km(총소요시간 : 5시간15억새구경 등으로 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창녕 화왕산(2022-10-08).gpx
0.10MB

 

 

 

 

🤍 화왕산 정상의 모습이다.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1:12) 관룡사로 가는 갈림길 바로 옆이 옥천리 상부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등산이 시작된다. 사진은 산성산을 지나면 만나는 안내판이다.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속세를 씻어 내는 맑은 계곡물이 조용히 흐른다.

 

 

 

 

🤍 통신사 탑을 지나 50여m 오르면 남문으로 가는 산길이 있다.

 

 

 

 

🤍 제법 큰 왕버들이 자라고 있고, 안내판이 여럿 있는 이곳이 남문으로 가는 산길이 있는데, 출입을 통제하는 안전줄이 처져 있고, 인공적으로 계곡을 단장해서 축대 언덕을 오르내려 들어 가니 길이 열려 있다. 조용한 숲속길을 걸어 남문으로 간다.

 

 

 

 

🤍 (12:12) 출발해서 딱 한시간만에 큰바위쉼터에 도착했다. 공식적인 이름이야 없는 바위지만 그냥 붙인 이름이다. 잠시 쉬면서 애들 사진도 찍어 주기도 했다.

 

 

 

 

🤍 좌측 봉우리가 관룡산이다.

 

 

 

 

🤍 (12:43) 남문을 통과한다.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먼저 차지한 팀이 있어 그냥 패스하는 것이다.

 

 

 

 

🤍 화왕산성 안에 들어 서니 은빛 억새가 출렁이고 있다. 기분 참 상쾌하다.

 

 

 

 

🤍 배바위로 오르면서 억새구경을 한다.

 

 

 

 

🤍 어여쁜 억새가 살랑이는 바람에 춤을 추고 있다.

 

 

 

 

🤍 오르다 뒤돌아 보니 역시 아름답다. 사각안에 빗돌이 있는 곳이 창녕조씨 덕성지란다.

 

 

 

 

🤍 은빛 억새를 보느라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 헬기장에선 점심을 즐기는 팀이 많다.

 

 

 

 

🤍 헬기장에서 본 화왕산 정상이다 더 멀리 비슬산 조화봉과 비로봉이 아주 선명하다.

 

 

 

 

🤍 (13:09) 배바위에 도착해 배바위의 설화를 읽어 본다.

 

 

 

 

🤍 딸내미들이 온갖 포즈를 취하며 사진찍기를 한다.

 

 

 

 

🤍 배바위에서 보는 풍광 끝내준다.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구룡산이 역시 으뜸이다.

 

 

 

 

🤍 배바위 바로 옆에 곰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데, 예전에는 안내판이 없었는데, 등산로 정비하면서 새로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예전엔 수많은 등객들이 곰 같이 생겼다고 한마디씩 했었다.

 

 

 

 

🤍 멀리 우포늪까지 조망되는 가을의 참맛을 느낀다.

 

 

 

 

🤍 쑥부쟁이에 붙어 열심히 꿀을 빠는 이놈은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도 아랑곶 하지 않는다.

 

 

 

 

🤍 화왕산에서 층층잔대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 구절초에도 나비와 벌들이 분주하다.

 

 

 

 

🤍 걷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된 것 같다.

 

 

 

 

🤍 이곳 성터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사진 찍기 놀이는 계속된다.

 

 

 

 

🤍 (14:03) 서문을 통과한다. 창녕읍 쪽 자하곡주차장에서 이곳으로 오르는 코스가 제2코스이다.

 

 

 

 

🤍 소원바위

 

 

 

 

🤍 소원바위에서 조금만 오르면 능선에 미소바위라고 팻말이 붙어 있다. 처음엔 뭔 미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러 각도에서 보다보니 마소 짓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다.

 

 

 

 

🤍 정상으로 오르다 뒤돌이 본 배바위 방향이다. 우측 암벽 능선이 제1코스이다.

 

 

 

 

🤍 (14:17) 화왕산 정상은 인증 샷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있다. 오랭만에 보는 줄서기이다. 영남알프스의 한 산을 온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 우리도 인증 샷을 한다.

 

 

 

 

🤍 창녕 읍내의 모습이다. 사방이 탁 트여 기분이 엄청 상쾌하다.

 

 

 

 

🤍 동문으로 가는 능선에서 정상을 뒤돌아 보니 긴 줄은 줄어 등지를 않는다.

 

 

 

 

🤍 거북바위

 

 

 

 

🤍 거북바위에서 본 화왕산 억새군락지의 모습이다.

 

 

 

 

🤍 걱정바위도 다 있네.

 

 

 

 

🤍 억새의 장관은 또다시 이어진다.

 

 

 

 

🤍 억새 사이로 용담이 아주 예쁘게 피어 있다. 절벽 쪽에는 팥배나무가 엄청 크다.

 

 

 

 

🤍 자꾸자꾸 뒤돌아 봐진다.

 

 

 

 

🤍 배바위 방향 동문으로 내려간다. 배바위까지가 0,8km이다.

 

 

 

 

🤍 화왕상 억새 아무리 봐도 예쁘고 멋있다.

 

 

 

 

🤍 (15:08) 동문을 나가 허준 세트장으로 간다.

 

 

 

 

🤍 가을이 무럭 익고 있다. 벌써 꽃향유가 만개했다. 예쁜 꽃이지만 이걸 보면 우째 아쉬움을 갖는다. 기울어 짐을 느끼니까.

 

 

 

 

🤍 봄이면 또다른 장관을 이루는 진달래군락지이다.

 

 

 

 

🤍 허준 촬영 세트장은 현대식 건물로 새로 단장되었다. 촬영장의 현실감을 완전히 죽여버렸다. 들어 가 구경할 생각이 없다.

 

 

 

 

🤍 특이하게 이곳은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일야봉산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갈림길인데, 애들이 임도를 따라 먼저 가 청간재로 해서 하산을 한다.

 

 

 

 

🤍 (15:45) 청간재에 도착해서 바로 우측 옥천마을로 내려간다. 직진하면 관룡산~구룡산으로 이어진다.

 

 

 

 

🤍 (16:27) 청아한 계곡 물소리를 들어며 임도를 따라 내려와 산성교를 건너 주차장에서 등산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