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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

천년고찰 은하사의 겨울 풍경을 담다.

일시 : 2011년 12월 27일(화요일)

 

돛대산과 신어산 등산의 마지막 지점인 은하사에 들러 정숙한 모습으로 은하사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였다.

소금강산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수려한 신어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은하사는 서기 42년 금강사로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때 전소되어 서기 1644년 복원하면서 서림사로 불리었고, 지금의 은하사는 약 200여년전

새로이 중수하면서 불리어지고 있다.

또한 가락불교의 흔적이 남아있는 절로서 가락국을 통한 남방불교전래설의 여러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구야국(狗耶國) 수로왕

               (首露王: 재위 42∼199) 때 인도에서 온 승려 장유(長遊)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이 시기는 아직 우리 나라에 불교가 전래되기 전이라 확실한 고증은 할 수 없다.

               전하는 설에 따르면 신어산 서쪽에 인도불교가 들어온 것을 기념하여 이 절을 지었으며,

               동쪽에 동림사(東林寺)를 지어 구야국의 번영을 기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