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나무의 접목 시 대목으로 이용하기 위해 가을에 수확해 노천 매장하는
찔레나무의 열매가 들녘에서 보니 붉은색의 아름다움이 우리를 유혹한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 부분이 파지며 향기가 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營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불면증·건망증·성 기능 감퇴·부종에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