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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소쇄원/담양(2008.06.22) 고향 영산의 친구들 모임인 기해생 동갑회에서 담양지역 관광차 이곳 소쇄원을 방문하였다. 우리나라 별서명승으로 보는 11곳 중 하나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정원이었다. 소쇄원은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림으로, “보길도 부용원”과 “영양 서석지”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정원이다. 소쇄원(瀟灑園)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곳으로,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한편, 양산보(梁山甫)의 호가 소쇄옹(瀟灑翁)이었기에 원(園)의 이름을 소쇄원이라 한 것이라고도 한다. 1981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된 한국 민간 정원의 .. 더보기
회화나무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흔히 마을 근처에 심는다. 키는 25m에 달하며 작은 가지를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잔잎 7~17개가 모인 잎은 깃털처럼 생긴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난형(卵形)이며 길이 2.5~6㎝, 너비 15~25㎝이다. 작은 턱잎[托葉]이 있는 잎은 윗면이 녹색, 아랫면이 회색이며, 잎자루는 짧고 털이 있다. 황백색의 꽃은 8월에 꼭대기에서 길이 15~30㎝의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염주와 같이 생긴 열매는 길이 5~8㎝의 꼬투리로 10월에 익는다. 꽃은 괴화(槐花), 열매는 괴실(槐實)이라 하여 약용으로 쓰이고, 목재는 빛깔에 따라 백괴(白槐)·두청괴(豆靑槐)·흑괴(黑槐)로 나눈다. 경기도 인천 신현동의 회화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15호로, 충청남도 당진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