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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통구맥

술패랭이꽃 헝클어진 여인의 모습으로 보이는 술패랭이꽃이 수풀 속에서 수줍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술패랭이·장통구맥이라고도 하는 술패랭이꽃이 활짝 피었을 때 바람 부는 방향에 있으면 향기가 은은하게 전해지는데, 이 향기가 나면 누구나 한 번쯤 뒤돌아보곤 하는 꽃입니다. 꽃말은 '무욕'과 '평정'​이라고 합니다. 학명 : Dianthus longicalyx Miq.분류 : 석죽과 / 여러해살이풀    술패랭이꽃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여름 내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쓰던 패랭이 모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인 것에서 유래했답니다.      줄기의 마디가 대나무 마디처럼 생겨 '석죽화'라고도 한답니다. 이 때문에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 더보기
술패랭이꽃 술패랭이·장통구맥이라고도 하는 술패랭이꽃이 지난 밤 비에 머리가 헝클어진 여인의 모습으로 수줍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학명 : Dianthus longicalyx 분류 : 석죽과 /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하는데,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30∼100cm이며 여러 줄기가 한 포기에서 모여 난다고 한다.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의 줄 모양 바소꼴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 부분이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지름 5cm 내외이며 연한 홍자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3∼4쌍이고 윗부분의 것은 크며, 밑 부분의 것일수록 길고 뾰족하다. 꽃받침통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