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일시 : 2013.02.24(일요일) 고향 영산의 솔터(태자봉)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구경하였습니다. 어릴 적 어른들이 산에서 소나무를 잘라주면 그것을 솔터까지 끌고 와 달집 만드는데 동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설 명절의 기분은 오늘까지라고들 하듯 많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주체 측의 여러 준비로 음식도 나눠 먹으며 각자의 송원을 빌기도 하며, 농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덩실덩실 추며 보름달을 맞이하는 관경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보름달이 짙은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아쉽지만, 일요일 저녁이고 고향에 머물고 있었기에 참관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절정이 지나 빨리 내려와 멀리서 사진 몇 장 더 찍고 즐거운 마음으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보기 영축산성 일시 : 2010.06.06.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에 있는 가야시대 성곽으로,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성 둘레는 1.5㎞, 높이는 3m, 너비 약 4.5m로 창녕군에서 관리한다. 신라 지마왕(祗摩王) 때 신라와 가야의 국경에서 전쟁이 자주 일어나자 가야가 신라의 침범을 막으려고 축성했던 것으로 보이며 임진왜란 때에는 왜적과 접전한 곳으로 전해진다. 《영산군지》에는 현감 김봉수(金鳳洙)가 1875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다. 주변에 영산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성이다. 영축산 능선의 병풍 형태의 자연암반을 북벽으로 하고 서남쪽의 계곡을 성내로 하는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남쪽이 좁은 계곡을 성문으로 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