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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다.

일시 : 2013. 3. 9.(토요일)

날씨 : 맑음(연무 가득)

동행자 : 이성원

 

트레킹 코스 : 선동 상현마을(10:10) ~ 진명교(11:00) ~ 점심식사(12:20~12:50) ~ 임도끝 ~ 회동동 버스종점(14:35)

                ~ 석대교(13:10)

일시 : 2013. 3. 9.(토요일)

날씨 : 맑음(연무 가득)

동행자 : 이성원

 

봄이 완연한 오늘 친구와 함께 회동수원지 산책로를 트레킹 했다. 지하철 구서동역에서 만나 선동 상현마을까지

마을버스로 이동할 때까지 오륜대로 해서 수원지 댐으로 걸을 계획이었으나 오늘따라 너무나 포근한 날씨라

출발 전 수원지 언덕에 앉아 커피를 한잔하면서 가보지 않은 반대편 둘레길을 걷자고 마음이 일치해 코스를 변경했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니 합천의 경우 최저기온이 0°C였는데 낮 최고기온이 24°C까지 오른단다. 부산도 기온이 많이

올라 봄 이상의 따뜻함을 느꼈다. 넓은 수원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차가움을 느끼지 못했다.

처음으로 걸어보는 둘레길 느긋하고 참 좋았다. 오늘따라 탐방객도 얼마 되지 않고, 반대편의 조망이 훨씬 보기 좋았다.

 

트레킹 코스 : 선동 상현마을(10:10) ~ 진명교(11:00) ~ 점심식사(12:20~12:50) ~ 임도끝 ~ 회동동 버스종점(14:35)

                ~ 석대교(13:10)

 

 

               

      ♥  날씨는 그렇게 맑지 않았지만 수원지에 비친 반영은 아름답다.

 

 

 

 

 

 

 

 

 

 

 

                        ♥  철마 가는 길을 넓히고 있는데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소나무를 보호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  진명교 주변 - 새 다리를 놓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  임시 진명교를 지나 바로 우측으로 들어선다.

 

 

 

      ♥  회동수원지 상류

 

 

 

 

 

 

 

      ♥  날씨가 맑았으면 수면이 더 푸르게 보였을텐데 아쉽다.

 

 

 

                        ♥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륜대의 위용

 

 

 

      ♥  이런 나무도 있었네.. 군데군데 수목의 이름표를 달아 놓아 학습효과도 있고 좋았다.

 

 

 

      ♥  회동수원지에도 봄이 우리 곁에 와 있었다. 올 들어 처음으로 활짝 핀 진달래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따스한 햇살을 받기위해 엉금엉금 기어 나온 뱀도 보였다. 회동수원지도 상류 쪽과 양지바른 곳의 온도차가

      많이 심함을 알았다. 상류의 생강나무는 꽃 봉우리가 크게 맺히지 않았는데 양지바른 밑으로 내려가니 만개해

      있지 않은가??

 

 

              

 

 

 

 

 

 

 

 

 

 

 

 

 

 

 

 

 

 

 

 

                              ♥  큰 바위의 중앙에서 살아가는 소나무

 

 

 

 

 

 

 

 

 

 

 

      ♥  아홉산의 전경

 

 

 

      ♥  소나무가 수면쪽으로는 뿌리가 거의 없고 물이 차지않는 위쪽으로 쭉 뻗어 있는 모습이 생명이란 참...

 

 

 

      ♥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조망되는 마을이 오륜대 본동이다.

 

 

 

 

 

 

 

      ♥  임도를 걷다가 빠지는 길이 있어 산책로를 걸어 나오니 이곳으로 나왔다.

 

 

 

 

 

 

 

 

 

 

 

 

 

 

 

                        ♥  세상사 잊고 친구와 담소를 나누며 쉬엄쉬엄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반대편보다 훨씬 많이 걸리는 거리인데 회동동 버스종점까지 와서 시계를 보니 너무

                        이른 시간이라 계획에 없던 석대다리까지 더 산책을 했다. 연무가 짙게 끼어

                        아쉬움도 컸지만 자전거를 타는 등 적극적인 활동이 부럽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