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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봉오리산을 다녀오다.

일시 : 2013. 7. 13(토요일)

날씨 : 맑음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토요일 오후 늦게 배낭에 물을 챙겨 용호동에 위치한 봉오리산을 찾았다.

봉오리산은 용당에서 용호동으로 가는 해안로의 천주교 묘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가 해발 173m밖에 되지 않는

한마디로 표현해 동네 뒷동산이다. 가깝고 낮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인데, 신선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짧은

거리를 무더위와 함께 오르니 땀이 범벅이다. 하지만 봉오리산에서 보는 부산시내 조망은 아주 좋았다.

약 1시간 동안의 트레킹이지만 아주 즐거운 발걸음이었다. 원래 계획은 이곳을 다녀오고 신선대도 둘러 오는 것이었는데, 더위에 고생하는 고3 딸내미 하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기로 약속한 터라 신선대 코스는 생략했다.

 

오늘이 마침 초복 날이라 딸내미 데려 오면서용호동의 소문난 할매 팥빙수를 사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으며 더위를

잠시 잊었다.                  

 

 

 

      ♥  신선대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른쪽 택시가 있는 언덕으로 오른다.

 

 

 

 

 

 

 

      ♥  숲속 건강산책로가 100m 간격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  이 무더위에 체력단련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  해경송신소

 

 

 

 

 

 

 

 

 

 

 

 

 

 

 

      ♥  봉오리산에서 조망되는 부산시내

      영도는 물론 건설중인 북항대교가 선명하다. 신선대 부두 참 웅장하다.

 

 

 

 

 

 

 

 

 

 

 

      ♥  인연이 있는 나씨 아저씨가 새벽마다 올라 돌을 날라 쌓은 돌탑이 제법 웅장하니 크다.

 

 

 

 

 

 

 

 

 

 

 

      ♥  영도 봉래산에 하얀 구름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