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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

청도 운문사

일시 : 2021.09.05(일요일)

날씨 : 흐림

 

사리암 구경을 마치고 운문사로 이동해 우리나라 3대 비구니 사찰 중의 하나를 구경한다.

 

 

 

♥호거산 운문사라 편액이 걸린 일주문의 모습이다. 이곳 역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와있다.

 

 

 

♥ 운문사에 들어 서면 입이 딱 벌어지는 처진소나무를 만난다.

천연기념물 제 180호로 지정된 운문사 처진 소나무는

주변의 인공적인 압력 없이도 늘어져서 넓게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수령 500년에 이르는 이 소나무는 어느 선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꽂아둔 것이 뿌리를 내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마다 음력 33일인 삼짇날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준다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로는 어느 대사의 삽목으로 생겨났다는 삽목전설(揷木傳說)이 있다. 운문사에서는 매년 봄에 이 나무에 12말의 막걸리를 물 12말에 타서 뿌려주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 운문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 처진소나무 뒤로 복호산의 웅장함을 볼 수 있다.

호거산 운문사 복호산을 엮는 내용을 신문에 실린 기사를 옮겨본다.

 

복호산의 범상치 않은 산세는 호랑이가 웅크린 채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형세로도 비유된다. 마을 주민의 주장은 복호산 명칭이 고장에서 오래 전부터 쓰던 것이라고 했다. , 호랑이가 누운 형세를 딴 것이라는 얘기다. 아닌 게 아니라 툭

 

튀어나온 거대한 암릉이 머리라면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유장한 산줄기는 호랑이의 등허리쯤 되겠다. 그렇게 미루어

 

짐작해보니 운문사 범종루에 붙은 편액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가 그럴 듯하게 연결된다. 호거(虎踞)란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양을 말한다. 또 운문사 앞 장군평 너머 거대한 바위인 호거대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금방이라도 일어나 포효할 듯한 기세로 꿈틀대는 산세! 호랑이의 등에 올라 탄 기호지세(騎虎之勢)에서 비롯된 명칭들인 것이다.

 

 

 

♥ 만세루의 옆 모습이다. 만세루는 대중들을 위한 누각으로 법회시 비로전(옛 대웅전)에 참석하지 못한 대중들을 위해 법회에 참석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건물이란다.

 

 

 

♥ 웅장한 대웅보전

 

 

 

♥ 대웅보전 옆에 위치한 전향각

 

 

 

♥ 감로수 뒤에서 본 조형물

 

 

 

♥ 잎이 아주 큰 후박나무 열매가 벌어 지고 있다.

 

 

 

 

♥ 옛 대웅보전으로, 비로전 현판으로 바뀌었다. 보물 제835호란다.

 

 

 

♥ 비로전 얖 양쪽에 있는 삼층석탑들이다.

 

 

 

 

♥ 불이문 담벼락이 멋있다. 담벼락 밑에는 꽃범의 꼬리가 만개해 있다.

 

 

 

♥ 능소화도 참 깨끗하게 피었다.

 

 

 

 

♥ 비로전과 양 석탑이 멋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 감로수

 

 

 

작압 작압에 관해 검색을 해보니 운문사의 전신인 대작갑사의 유래를 알게 하는 유일한 건물인 작압전은 전면 측면이 모두 한 칸에 불과한 작은 건물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한 신승(神僧)이 중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신비로운 새 떼가 날아오른 것을 본 자리에 이르러 암자를 짓고 수행하여 큰 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내부에는 사천왕석주와 석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 다시 본 만세루의 모습이다.

 

 

 

♥ 관음전

 

 

 

♥ 명부전

 

 

 

 

 

 

 

♥ 옆에서 본 대웅보전의 모습이다.

 

 

 

♥ 화랑동산의 이모저모를 담아 본다. 벌개미취며 나무수국 그리고 제일황금송도 아름답다.

 

 

 

♥ 응잔전 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이다.

 

 

 

♥ 구경을 하고 돌아 나오면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 엄숙고 정숙한 마음으로 운치있는 운문사 구경을 마치고 나왔다.

 

 

 

♥ 운문사 입구의 소나무 군락지 정말로 아름답고 멋있다. 옆에 주차를 하고 운문사 바람길을 걸어 보기도 한다. 

 

 

 

♥ 운문사 홈페이지에서 도량안내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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