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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김해 굴암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22.09.24.(토요일)

날씨 : 맑음

 

완연한 가을, 김해 방향에서 굴암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장유 관동동 신인마을 입구로 이동하였다. 신안마을은 진례에도 있어 잘 확인을 해야 하는데, 나는 지도를 검색해 관동동 부산복어집을 네비로 찍어 신안마을 입구로 찾아갔다. 주차공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마을의 텃밭 울타리 옆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한다.

 

등산코스 : 신안마을 입구 빗돌(09:30)~돌탑집(09:40)~C코스·A코스 갈림길(09:48)~망해정(11:02)~굴암산 정상(11:18)~

                  화산·A코스 갈림 안부(11:47)~A·B코스 갈림길(12:26)~돌담집(12:40)~신안마을 입구(12:47)

 

등산거리 : 5,8km(총소요시간 : 3시간17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김해 굴암산(2022-09-24).gpx
0.06MB

 

 

 

🤍 김해 굴암산 정상의 모습이다. 굴암산이란 이름을 갖게 된 사연을 보니 정상 아래 바위굴에 암자가 있어서 굴암산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09:30) 갈판산사기점골 신안마을이라 쓴 빗돌에서 등산을 시작한다.바로 위 돌담집을 기리키는 안내판 따라 개울 다리를 건는다.

 

 

 

🤍 신안마을 입구에 서있는 굴암산 등산로 안내도이다.

 

 

 

🤍 돌담집 입구 다리 아래를 지나 좌측으로 본격적인 등산이 이뤄지는데, 이곳에도 몇 대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벌써 만차이다.

 

 

 

🤍 커브를 돌면 신안계곡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여기도 등산안내도가 있다.

 

 

 

🤍 (08:50) 출발해서 20분이 경과하니 C코스와 A·B코스로 나뉘는 갈림길에 닿는다. 8년 전과 마찬가지로 C코스로 오르기로 한다.

 

 

 

🤍 (10:19) 숲이 우거진 산길을 따라 꾸역꾸역 1시간 반 정도를 걸어 고압 철탑을 통과한다.

 

 

 

🤍 (10:30) 철탑에서 10여분 오르면 큰 바위의 전망대에 닿는다. 

 

 

 

🤍 갈판산과 화산 방향이 훤하다. 이 바위에 터를 잡고 건강하게 자라는 소나무들이 대단하다.

 

 

 

🤍 전망바위에서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다. 장유 신도시 율하마을이 선명하고, 누른 평야 뒤로 부산의 아파트 단지가 자세히 보인다.

 

 

 

🤍 등산 시작 후 1시간이 조금 지나 533m 지점을 통과한다.

 

 

 

🤍 안부 쉼터에서 이정표를 보니 B코슬 택하면 우측으로해서 이곳으로 오름을 알 수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김해외고 가는 방향이라네.

 

 

 

🤍 (11:02) 진해 앞바다가 훤한 망해정에 도착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굴암산 정상까지는 400m 거리이다.

 

 

 

🤍 발 아래는 천혜의 절경이 펼쳐져 있다. 거가대교도 선명하다.

 

 

 

🤍 굴암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서 예쁘게 핀 산철쭉을 만났다. 사진으로는 우째 투박하게 보인다. 

 

 

 

🤍 (11:18) 굴암산 정상에 올라 디카로 셀프 컷을 했다. 진해 방향만 전망이 트여 있다. 시원한 날씨에 끝내주는 풍광을 보고 있노라니 그냥 푹 쉬어 가고 싶다.

 

 

 

🤍 화산 방향으로 조금 걸어 가니 전망 좋은 바위가 있어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멀리 불모산과 웅산 그리고 시루봉이 마루금을 이루고 있고, 진해 앞바다까지 연결되어 환상의 풍광이다.

 

 

 

🤍 (11:47) 화산 방향과 A코스로 가는 갈림 안부에 도착했다. 전에는 화산 방향 헬기장까지 가서 계곡으로 하산을 한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여기서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 사진으로 보는 이곳은 그냥 밋밋한 하산길인데, 지그까지 내려온 코스는 제법 벅찬 계단 코스였다. 이곳을 오르는 등객들이 모두들 벅참을 느끼는 표정을 제법 봤다. 

 

 

 

🤍 돌탑들이 보이는 걸 보니 제법 많이 내려 왔음을 느낄 수 있다.

 

 

 

🤍 A코스와 B코스가 나뉘는 갈림길이다.  이곳에 솟대와 장승이 어우러져 있다.

 

 

 

🤍 쉬엄쉬엄 걸어 내려가는데, 딱따구리 한 마리가 날아 와 내 주위에서 먹이 활동을 열심히 한다. 큰 카메라 내는 시간에 달아나 갈까 봐 폰으로 찍은 모습이다.

 

 

 

 

🤍 (12:47) 돌담집을 지나 마을을 통과하고 조그마한 개울 다리를 건너 등산을 마무리한다. 무릅 부상의 불편함이 큰 등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