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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애진봉 철쭉 구경 겸 백양산 등산

일시 : 2024.05.01.(수요일)

날씨 : 흐림

 

백양산 애진봉 철쭉도 구경할 겸 나름의 코스를 정해 백양산 등산을 하기로 마음먹고 당감동에 위치한 천년고찰 선암사로 향하였다. 노동절 쉬는 날에 부처님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아 수많은 차들이 진입해 빈 공간이 생기기를 기다려 약 30분 만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할 수 있었다.

 

아래의 등산코스 대로 등산을 하니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시간까지 모두가 만족스런 그런 코스가 만들어져 그냥 기분이 좋았다.

 

등산코스 : 선암사(12:28)~바람고개(12:40)~만남의 광장(13:27)~매봉이봉(14:07)~불웅령(14:18)~중봉(14:55)~

                  백양산 정상(15:19)~애진봉(15:33)~선암사(15:58)

 

등산거리 : 7,7km(총소요시간 : 3시간30점심시간 및 사진 찍기 등 포함)

 

등산 트립 :

부산 백양산(2024-05-01).gpx
0.04MB

 

 

 

 

 

백양산 애진봉의 철쭉군락지 - 절정이 지난 꽃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올해는 날짜를 딱 딱 맞추지를 못하겠다. 

 

 

 

 

 

선암사에서 시작한 등산지도이다.

 

 

 

 

 

🔺 선암사 일주문 아래에 용케 주차를 하고 바로 등산을 시작한다. 우측 바람고개로 향한다.

 

 

 

 

 

🔺 바람고개는 바람고개이다. 산불조심 깃발이 많이 나부낀다. 공룡발자국 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면 임도 갈림깅이 있다. 임도를 따라 성지곡수원지 위 만남의 광장으로 간다.

 

 

 

 

 

🔺 자난 밤에 비가 제법 온 모양이다. 여기서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임도를 버리고 살짝 오르면 또 다른 둘레길이 있다. 여기도 길은 참 좋다.

 

 

 

 

 

🔺 성지곡수원지를 설명한 안내판이 있는데, 여기가 성지곡수원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 수원지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을줄이야.. 물도 만수위이고, 수질도 멀리서 보니 아주 깨끗하게 보인다.

 

 

 

 

 

🔺 성지곡수원지 전망대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허리길을 걷는데, 약 15뷴이면 충분하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불웅령을 향해 오른다. 

 

 

 

 

 

🔺 본격적인 등산을 햘려니 덜꿩나무가 잠깐 쉬어가라고 한다. 올들어 처음 보는 덜꿩나무꽃이다.

 

 

 

 

 

🔺 목재 덱 계단이 여럿 있다. 매봉이봉까지 네군데나 긴 목재 계단이 놓여 있다.

 

 

 

 

 

🔺 목재 계단과 계단 사이에 전망 좋은 바위가 있어 한 컷하고 오른다.

 

 

 

 

 

🔺 매봉이라는 빗돌이 놓여 있는 모습은 오늘 처음 보는 것 같다. 정상석 옆에 보니 2021년도에 세워졌다고 한다.

 

 

 

 

🔺 매봉이봉에서 올려다 보면 바로 불웅령이 보인다. 산철쭉이 화사하게 만개를 해있다. 꿀벌과 호박벌이 열심히 꿀을 채취하고 있다.반가운 녀석들이다.

 

 

 

 

 

🔺 매봉이봉에서도 잘보이는 그러니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불웅령에 도착했다. 

 

 

 

 

 

🔺 불웅령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과 김해지역 모습이다. 

 

 

 

 

 

🔺 가고자하는 중봉과 백양산 정상이 발아래 위치해 있다. 이곳과 중봉 사이 평평한 곳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며 잠시 쉬어 가도록 한다. 

 

 

 

 

 

🔺 봄의 백양산 하면 가장 먼저 뜨오르는 식물이 선밀나물이다. 중봉으로 오르면서 오직 눈은 등산로 옆 

🔺 중봉 바로 못미친 지점에서 뒤돌아 본 모습으로 낙타봉으로 유명한 주지봉 능선이 코 앞에 펼쳐져 있고,  멀리 고당봉도 선명하게 보인다.

 

 

 

 

 

🔺 중봉

 

 

 

 

 

🔺 봄의 백양산 하면 가장 먼저 뜨오르는 식물이 선밀나물이다. 중봉에서 백양산 정상을 향해  가면서 오직 눈은 등산로 옆 선밀나물을 찾는 것이다. 용케  여린 가지에 가냘프게 꽃을 피우고 있는 두 그루를 을 발견했다. 반갑기 그지없다.

 

선밀나물은 암수 딴그루로 청미래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한다. 사진의 꽃은 수꽃이며, 꽃말을 찾아 보니 '다시 찾은 행복', '장수'라고 한다.

 

 

 

 

 

🔺 백양산 정상 조금 못미친 지점 전망좋은 바위에 앉아 항상 점심을 해결하며 쉬어가는데 오늘은 점심을 해결한 상태라 그래도 들러 전망을 구경하며 한 컷한다. 발아래 운수사도 차들이 가득하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 보고 있노라면 그냥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 백양산 정상(해발 642m) - 등산을 시작한지 2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물론 꽃과 나무 사진 찍은 시간과 점심 해결하는 시간이 다 포함된 것이다.

 

 

 

 

 

🔺 백앙산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멋있는 장관이다.

 

 

 

 

 

🔺 애진봉에 도착했는데 아쉬움이 좀 크다. 철쭉이 그의 다 지고 있는 상태이다. 2년 전보다 5일이나 일찍 왔는데.. 

올해는 꽃 사진 찍는 타이밍이 다 틀린 것 같다. 이상 기온이 참 사람을 갖고 노는 것 같다.

 

 

 

 

 

🔺 애진봉 가장자리에 자리한 백양산 등산로 안내판이다.

 

 

 

 

 

🔺 애진봉

 

 

 

 

 

🔺 백양산 능선에 펼쳐진 철쭉 동산 애진봉

 

 

 

 

 

🔺 조금 남아 있는 철쭉 동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모아 본 모습이다.

 

 

 

 

 

🔺 애진봉에서 임도를 건너 선암사로 향한다.

 

 

 

 

 

🔺 백양산 유아숲 체험장에 도착해 선암사로 향한다. 

 

 

 

 

 

 

🔺 이곳이 갈맷길 6코스에 속하는 길이란다. 백양산 선암사에 관한 안내판도 서있다.

 

 

 

 

 

🔺 선암사 약수터를 지나면 바로 선암사이다.

 

 

 

 

 

🔺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안 남아 연등이 가득하다. 선암사를 구경하며 즐거운 등산을 마무리 한다.